하나금투는 유한양행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사진=유한양행)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1분기 실적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제시했다. 선민정 하나금투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매출액은 35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기저효과로 1127% 증가한 13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반영되는 기술료 수익은 약 14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YH25724가 임상 1상에 진입해 1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이 들어올 것”이라며 “4분기에 기릴어드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선도물질이 도출되면서 역시 100억원 가량의 마일스톤을 수령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성장은 대형 블록버스터급 도입신약보다 개량신약에 기대해 볼 수 있다. 볼륨 확대보다 이익률 높은 제품의 매출에 집중하면서 보다 이익률 개선에 힘쓸 것으로 추측했다. 유한양행의 사업부문 중 가장 이익률이 높은 해외 원료의약품 부문은 2018~2020년 3년 동안 이어진 역성장을 탈피하고 올해부터는 연간 약 10%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양행, 올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127% 증가 예상” - 하나금투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12 08:45 의견 0
하나금투는 유한양행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사진=유한양행)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1분기 실적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제시했다.

선민정 하나금투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매출액은 35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기저효과로 1127% 증가한 13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반영되는 기술료 수익은 약 14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YH25724가 임상 1상에 진입해 1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이 들어올 것”이라며 “4분기에 기릴어드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선도물질이 도출되면서 역시 100억원 가량의 마일스톤을 수령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성장은 대형 블록버스터급 도입신약보다 개량신약에 기대해 볼 수 있다. 볼륨 확대보다 이익률 높은 제품의 매출에 집중하면서 보다 이익률 개선에 힘쓸 것으로 추측했다.

유한양행의 사업부문 중 가장 이익률이 높은 해외 원료의약품 부문은 2018~2020년 3년 동안 이어진 역성장을 탈피하고 올해부터는 연간 약 10%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