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부처간 연계·협력을 통해 개도국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나선다.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늘(2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2021년 제1차 농림 공적원조개발(ODA)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부처 사업 간 연계·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원조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국무조정실,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농림 공적원조개발(ODA)을 시행하는 전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무조정실(국제개발협력본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추진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농림 ODA 추진기관(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의 21년 사업계획 발표 공유, 기관별 장점을 결합한 패키지형 원조사업 개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농식품부의 신남방 신북방 5개국 농정컨설팅(KAPEX) 사업계획 발표, 농업 ODA 사업성과 평가계획 공유 등이 진행된다. 주요 기관들의 금년도 ODA 추진방향을 보면 농식품부는 ODA의 성과를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원국 정부, 사업시행자, 해당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농촌개발, 스마트팜, 수자원관리, 가축질병 등 우리의 강점을 전파할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현지전문가를 통한 시설 공정 관리,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연수 강의, 영상교육 콘텐츠 제작 보급 등 온라인 플랫폼 개발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농진청은 수원국의 농업정책 및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와 연계한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위하여 농업 기술개발, 농가실증, 시범마을 조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수원국에 설치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와 대륙별 기술협력 협의체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하여 화상회의, 협력기관 현지 직원 활용 등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신남방 신북방, 아프리카 개도국의 식량안보 능력 향상과 농업 농촌 개발을 위한 ODA를 늘려왔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농림분야 공적개발원조에 유기적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헸다. 이어 “농림 관련기관들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개도국의 식량안보 능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 꼭 필요한 공적개발원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협의회...개도국 식량안보 강화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4.27 08:46 의견 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부처간 연계·협력을 통해 개도국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나선다.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늘(2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2021년 제1차 농림 공적원조개발(ODA)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부처 사업 간 연계·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원조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국무조정실,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농림 공적원조개발(ODA)을 시행하는 전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무조정실(국제개발협력본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추진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농림 ODA 추진기관(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의 21년 사업계획 발표 공유, 기관별 장점을 결합한 패키지형 원조사업 개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농식품부의 신남방 신북방 5개국 농정컨설팅(KAPEX) 사업계획 발표, 농업 ODA 사업성과 평가계획 공유 등이 진행된다.

주요 기관들의 금년도 ODA 추진방향을 보면 농식품부는 ODA의 성과를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원국 정부, 사업시행자, 해당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농촌개발, 스마트팜, 수자원관리, 가축질병 등 우리의 강점을 전파할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현지전문가를 통한 시설 공정 관리,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연수 강의, 영상교육 콘텐츠 제작 보급 등 온라인 플랫폼 개발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농진청은 수원국의 농업정책 및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와 연계한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위하여 농업 기술개발, 농가실증, 시범마을 조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수원국에 설치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와 대륙별 기술협력 협의체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하여 화상회의, 협력기관 현지 직원 활용 등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신남방 신북방, 아프리카 개도국의 식량안보 능력 향상과 농업 농촌 개발을 위한 ODA를 늘려왔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농림분야 공적개발원조에 유기적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헸다.

이어 “농림 관련기관들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개도국의 식량안보 능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 꼭 필요한 공적개발원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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