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이틀 뒤 사망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는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50대 A씨가 지난 1일 경주 한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다른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이후 A씨는 가족과 함께 경주로 모임을 간 뒤 혼자 숙소에 남았다. 가족들은 식사 후 돌아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것 외에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50대 의사, AZ 코로나 백신 맞은 후 사망 "인과관계 조사중"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5.06 09:27 의견 0

울산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이틀 뒤 사망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는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50대 A씨가 지난 1일 경주 한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다른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이후 A씨는 가족과 함께 경주로 모임을 간 뒤 혼자 숙소에 남았다. 가족들은 식사 후 돌아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것 외에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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