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이 오는 31일 국내에 반입된다. (사진=연합뉴스)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이 오는 31일 국내에 반입되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의 유통은 GC녹십자가 맡고 있다. 이에 따라 31일 들어오는 물량은 GC녹십자 오창공장에 입고된다. 모더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국내 3번째 접종 백신이 된다. 현재 만 65∼74세 일반인 접종이 시작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약 120만명이 백신을 맞으면서 국내 인구의 10%를 넘는 사람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정부는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해 6월까지 1300만명,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게 되면서 하반기 백신 수급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더나와 올해 40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는데 상당 부분은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31일 모더나 백신 5만5000 회분 반입...백신 접종 속도 탄력 붙는다

GC녹십자 오창공장에 입고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5.30 09:44 의견 0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이 오는 31일 국내에 반입된다. (사진=연합뉴스)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이 오는 31일 국내에 반입되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의 유통은 GC녹십자가 맡고 있다. 이에 따라 31일 들어오는 물량은 GC녹십자 오창공장에 입고된다.

모더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국내 3번째 접종 백신이 된다.

현재 만 65∼74세 일반인 접종이 시작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약 120만명이 백신을 맞으면서 국내 인구의 10%를 넘는 사람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정부는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해 6월까지 1300만명,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게 되면서 하반기 백신 수급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더나와 올해 40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는데 상당 부분은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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