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달말부터 백신 부작용 보험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달 말부터 백신 부작용 보험이 줄줄이 출시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짐에 따라 보험사들이 이같은 흐름에 상품을 내놓는 것이다. 보험업계에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등 보험사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1일 '백신 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또는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삼성화재의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과 라이나생명의 미니보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만 있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보험사들이 줄줄이 백신 보험을 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보험(주계약) 또는 특약으로 피보험자가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과 독소, 백신 등 특정 외부 항원에 반응해 일어나는 급성 전신성 알레르기질환을 의미한다. 단 백신 보험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제외한 다른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삼성화재처럼 건강보험의 특약으로, DB손해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미니보험 형태의 단독 상품으로 각각 개발했다. DB손해보험은 특약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금융 플랫폼은 이벤트 방식으로 백신 보험 시장에 편승했다. 뱅크샐러드와 토스 등의 금융 플랫폼도 이벤트 방식으로 백신 보험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백신 보험 상품 출시는 앞으로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 보험 출격 대기...토스 등 금융플랫폼도 시동 건다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출시 대기
뱅크샐러드와 토스 등도 이벤트 방식으로 참가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6.20 11:0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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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백신 부작용 보험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달 말부터 백신 부작용 보험이 줄줄이 출시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짐에 따라 보험사들이 이같은 흐름에 상품을 내놓는 것이다.

보험업계에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등 보험사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1일 '백신 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또는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삼성화재의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과 라이나생명의 미니보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만 있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보험사들이 줄줄이 백신 보험을 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보험(주계약) 또는 특약으로 피보험자가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과 독소, 백신 등 특정 외부 항원에 반응해 일어나는 급성 전신성 알레르기질환을 의미한다.

단 백신 보험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제외한 다른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삼성화재처럼 건강보험의 특약으로, DB손해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미니보험 형태의 단독 상품으로 각각 개발했다. DB손해보험은 특약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금융 플랫폼은 이벤트 방식으로 백신 보험 시장에 편승했다.

뱅크샐러드와 토스 등의 금융 플랫폼도 이벤트 방식으로 백신 보험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백신 보험 상품 출시는 앞으로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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