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국 시그나 그룹이 국내에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한다 (사진=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 그룹이 국내에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나 그룹은 한국에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본사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시그나 그룹은 라이나생명에 법률검토팀을 만들어 디지털 손보사 설립 사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나생명은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비허가는 통상 신청 후 3개월 정도 소요되고, 허가 시 6개월 내에 자본금 출자 등을 완료해야 해 이르면 내년쯤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시그나그룹이 국내에서도 헬스케어사업을 펼치는 데 관심이 있다”며 “손해보험사를 발판으로 헬스케어사업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회사가 국내 디지털 손보업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 1곳뿐이지만 카카오페이가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라이나생명,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추진…사전 준비 시작

최동수 기자 승인 2021.06.24 10:1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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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그나 그룹이 국내에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한다 (사진=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 그룹이 국내에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나 그룹은 한국에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본사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시그나 그룹은 라이나생명에 법률검토팀을 만들어 디지털 손보사 설립 사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나생명은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비허가는 통상 신청 후 3개월 정도 소요되고, 허가 시 6개월 내에 자본금 출자 등을 완료해야 해 이르면 내년쯤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시그나그룹이 국내에서도 헬스케어사업을 펼치는 데 관심이 있다”며 “손해보험사를 발판으로 헬스케어사업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회사가 국내 디지털 손보업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 1곳뿐이지만 카카오페이가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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