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롬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권위원회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 연장에 연방준비제도 제롬파월 의장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언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현지시간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롬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디지털화폐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도 필요없고, 암호화폐도 필요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이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태인 탓에 투자 심리는 위축된다. 여기에 증권위워회는 검토할 것이 많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을로 미뤘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전날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업비트 기준 0.31% 하락한 3859만2000원에 장 마감했다. 15일 낮 12시 현재 소폭 상승한 386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1% 하락한 234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이 더위에 비트코인은 꽁꽁’ 제롬파월 CBDC 언급-비트코인 ETF 승인 연장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7.15 12:3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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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권위원회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 연장에 연방준비제도 제롬파월 의장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언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현지시간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롬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디지털화폐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도 필요없고, 암호화폐도 필요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이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태인 탓에 투자 심리는 위축된다.

여기에 증권위워회는 검토할 것이 많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을로 미뤘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전날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업비트 기준 0.31% 하락한 3859만2000원에 장 마감했다. 15일 낮 12시 현재 소폭 상승한 386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1% 하락한 234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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