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021년형 더 월 출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 신제품(모델명 : IWA)을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월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제품은 3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먼저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가 새롭게 탑재돼, 입력되는 영상을 더 월에 적합한 최적의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 준다. 두 번째로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작아진 신규 소자를 적용해 더욱 완벽한 블랙과 계조 표현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1000형 이상 고객 맞춤형 대형 스크린 제작 ▲8K 해상도(16:9 화면 기준), 120Hz 고주사율 지원 ▲ 최대 가로 해상도 16K (15,360 x 2,160) 구현 등 차별화된 초대형ㆍ초고화질 사양을 갖췄다. 이 밖에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4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4-PBP(Picture By Picture)’ 기능 ▲최대 1,600니트(Nit) 밝기 ▲20비트(Bit) 계조 표현력 ▲HDR 10+지원 등 기존에 호평 받던 기술들도 그대로 적용됐다. 더 월 신제품은 기존 대비 두께도 절반가량으로 얇아지고 설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오목(Concave) · 볼록(Convex)한 형태 뿐만 아니라 S자 · L자 형태로나 천장(Ceiling)에 부착, 행잉(Hanging) 방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기울어진 벽면에도 심미성을 살려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각 모듈을 케이블 없이 연결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캐비닛에 부착된 핀 단자를 서로 결합하는 도킹(Docking) 방식으로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더 월 신제품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청색광 저감 ‘눈보호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한 층 더 진화한 더 월은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디자인 가능” 삼성전자,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신제품 내놔

16개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 탑재, 화질 최적화
1000형 이상 대형 스크린 제작 가능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7.19 11: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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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더 월 출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 신제품(모델명 : IWA)을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월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제품은 3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먼저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가 새롭게 탑재돼, 입력되는 영상을 더 월에 적합한 최적의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 준다.

두 번째로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작아진 신규 소자를 적용해 더욱 완벽한 블랙과 계조 표현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1000형 이상 고객 맞춤형 대형 스크린 제작 ▲8K 해상도(16:9 화면 기준), 120Hz 고주사율 지원 ▲ 최대 가로 해상도 16K (15,360 x 2,160) 구현 등 차별화된 초대형ㆍ초고화질 사양을 갖췄다.

이 밖에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4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4-PBP(Picture By Picture)’ 기능 ▲최대 1,600니트(Nit) 밝기 ▲20비트(Bit) 계조 표현력 ▲HDR 10+지원 등 기존에 호평 받던 기술들도 그대로 적용됐다.

더 월 신제품은 기존 대비 두께도 절반가량으로 얇아지고 설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오목(Concave) · 볼록(Convex)한 형태 뿐만 아니라 S자 · L자 형태로나 천장(Ceiling)에 부착, 행잉(Hanging) 방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기울어진 벽면에도 심미성을 살려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각 모듈을 케이블 없이 연결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캐비닛에 부착된 핀 단자를 서로 결합하는 도킹(Docking) 방식으로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더 월 신제품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청색광 저감 ‘눈보호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한 층 더 진화한 더 월은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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