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플렉스 데시앙 투시도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 연면적 10만㎡ 이상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DMC 플렉스 데시앙'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14만3457.52㎡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10만㎡를 넘는 크기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는 업계 분석이 나온다.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수용할 수 있는 기업체가 많아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며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가 중시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데다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나 부대시설·휴게공간·문화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 기업체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사례가 있다.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어 랜드마크로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 공급된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는 구리갈매지구 최대 규모로 입소문이 나며 분양 시작 초기에 완판을 기록,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연면적 17만 여㎡ 규모에 피트니스센터·라운지공간·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것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앞서 2018년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GIDC 광명역’은 분양 초기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이들 단지는 각각 연면적 33만 여㎡·26만 여㎡ 등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몸값도 오름세다. 지식산업센터114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소재 연면적 22만 여㎡의 ‘송도 스마트밸리’ 전용 152.3㎡ 타입은 지난해 4월 4억2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2월 7500만원 오른 5억원에 손바뀜됐다.

아파트 대단지 인기, 지식산업센터도 ‘거거익선’

- ‘규모의 경제’ 통하는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
-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인기…조기 완판에 가격 오름세 잇따라
- 업종 간 시너지 효과 및 우수한 커뮤니티 등 영향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7.22 08:44 의견 0
DMC 플렉스 데시앙 투시도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 연면적 10만㎡ 이상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DMC 플렉스 데시앙'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14만3457.52㎡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10만㎡를 넘는 크기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는 업계 분석이 나온다.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수용할 수 있는 기업체가 많아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며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가 중시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데다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나 부대시설·휴게공간·문화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 기업체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사례가 있다.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어 랜드마크로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 공급된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는 구리갈매지구 최대 규모로 입소문이 나며 분양 시작 초기에 완판을 기록,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연면적 17만 여㎡ 규모에 피트니스센터·라운지공간·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것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앞서 2018년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GIDC 광명역’은 분양 초기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이들 단지는 각각 연면적 33만 여㎡·26만 여㎡ 등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몸값도 오름세다. 지식산업센터114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소재 연면적 22만 여㎡의 ‘송도 스마트밸리’ 전용 152.3㎡ 타입은 지난해 4월 4억2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2월 7500만원 오른 5억원에 손바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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