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정부가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측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비롯한 부 대표단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대표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모더나사 백신 판매 책임자와 원활한 백신 공급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모더나 측은 이달 중 제공하기로 한 백신 물량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만 제공할 수 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이에 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조속한 백신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지연 물량의 9월 공급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에 항의' 공식 대표단 출국 완료..백신 9월 공급 논의 전망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8.13 10:05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측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비롯한 부 대표단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대표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모더나사 백신 판매 책임자와 원활한 백신 공급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모더나 측은 이달 중 제공하기로 한 백신 물량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만 제공할 수 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이에 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조속한 백신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지연 물량의 9월 공급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