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홈플러스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출입명부 도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차별화된 홈술족을 위한 와인과 전통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영상 컨텐츠 시청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4k UHD QLED 스마트 TV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QR코드 인증 위한 태블릿PC 도입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 내 면적 300㎡ 이상의 SSM 매장에도 출입명부 도입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도 자사가 운영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 이 같은 지침을 적용키로 오늘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333개 중 영업면적 300㎡ 이상의 74개 점포에 QR코드 인증을 위한 태블릿PC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영업면적 300㎡ 이상 74개 점포 중 가맹점으로 운영 중인 11개 점포에도 태블릿PC를 본사에서 직접 지원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 방침이다. 태블릿PC는 제조업체의 제품 수급상황에 따라 다음주 중 점포에 비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수기 명부도 함께 비치할 계획이다. 현재 충청북도 지역 내 운영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7개 점포에서는 지자체 행정명령에 따라 점포 면적과 무관하게 모든 점포에서 QR코드 인증을 위한 태블릿PC를 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마트, 차별화된 위스키-와인 및 트렌디한 전통주 선물세트까지 준비 롯데마트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700ml)’, ‘발베니 14년 캐러비안 캐스크(700ml)’, ‘글렌리벳 12년(700ml)’의 싱글몰트 위스키 세트와 ‘와인드터키 81(750ml)’와 같은 버번 위스키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와인의 경우 5만원에서 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 매출이 209.8% 증가한 것을 감안해 해당 금액대의 와인인 미국산 ’텍스트북 세트’, ‘덕혼 디코이 세트’와 프랑스산 ‘내츄럴 와인 세트’, 이탈리아산 ‘돈나푸가타 세트’ 등 차별화된 세트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MZ세대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렌디한 사과 발효주 ‘댄싱사이더 애플세트’,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브랜드인 ‘복순도가’에서 만든 프리미엄 전통주인 ‘약주’, ‘과하주’세트도 새롭게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고, 홈파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위스키와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주류 매출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보니, 위스키는 82.5%, 와인은 46.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기가 추석 선물세트 실적에도 이어졌다. 롯데마트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기간 동안 (21년 7월29일부터 8월31일 vs 20년 8월13일부터 9월15일)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은 190.6% 증가했다. 그 중 ‘위스키 선물세트’는 157.6%, ‘와인 선물세트’는 210.6% 신장하며 전체적인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이마트) ■ 이마트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QLED TV 출시 이마트가 영상 컨텐츠 시청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4k UHD QLED 스마트 TV(65인치,163cm)’를 선보인다. 이번 출시한 일렉트로맨 QLED TV는 이마트와 티지앤컴퍼니(TG&Co.)가 공동으로 기획,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 TV 전문 제조사를 통해 생산한 제품이다. 효율적인 생산 방식과 함께 영상 컨텐츠 시청에 적합한 기능만을 골라내 일반 프리미엄 TV보다 저렴한 89만9000원에 출시했다. 이마트는 일랙트로맨 프리미엄 QLED TV 출시를 기념, 9/2일(목)부터 2주일 간 할인 판매에 나선다. 행사카드 구매 시 10만원 할인된 가격 7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QLED TV는 초 미세반도체 입자 '퀀텀닷'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TV로, 밝은 것을 더욱 밝게, 어두운 것을 더욱 어둡게 만드는 요소인 ‘색 재현율’을 기존 LED TV에 비해 약 30% 가량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렉트로맨 QLED TV는 65인치(163cm)라는 대화면에 프레임리스 베젤로 높은 몰입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FHD의 4배에 달하는 4K UHD 화질과 함께 초고화질 영상에 더욱 집중하며 시청할 수 있게됐다. 또한 이마트는 넷플릭스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영상 컨텐츠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짐을 인지, 집콕족들을 위해 리모컨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TV와 인터넷 유무선 연결이 가능해 타 플랫폼의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OS에 한해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AS는 TGS의 100여개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온에어] 출입명부 도입 강화한 홈플러스와 홈술족 겨냥한 롯데마트 와인 제품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9.02 17:03 | 최종 수정 2021.09.02 17:46 의견 0

2일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홈플러스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출입명부 도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차별화된 홈술족을 위한 와인과 전통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영상 컨텐츠 시청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4k UHD QLED 스마트 TV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QR코드 인증 위한 태블릿PC 도입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 내 면적 300㎡ 이상의 SSM 매장에도 출입명부 도입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도 자사가 운영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 이 같은 지침을 적용키로 오늘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333개 중 영업면적 300㎡ 이상의 74개 점포에 QR코드 인증을 위한 태블릿PC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영업면적 300㎡ 이상 74개 점포 중 가맹점으로 운영 중인 11개 점포에도 태블릿PC를 본사에서 직접 지원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 방침이다.

태블릿PC는 제조업체의 제품 수급상황에 따라 다음주 중 점포에 비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수기 명부도 함께 비치할 계획이다.

현재 충청북도 지역 내 운영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7개 점포에서는 지자체 행정명령에 따라 점포 면적과 무관하게 모든 점포에서 QR코드 인증을 위한 태블릿PC를 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마트, 차별화된 위스키-와인 및 트렌디한 전통주 선물세트까지 준비

롯데마트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700ml)’, ‘발베니 14년 캐러비안 캐스크(700ml)’, ‘글렌리벳 12년(700ml)’의 싱글몰트 위스키 세트와 ‘와인드터키 81(750ml)’와 같은 버번 위스키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와인의 경우 5만원에서 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 매출이 209.8% 증가한 것을 감안해 해당 금액대의 와인인 미국산 ’텍스트북 세트’, ‘덕혼 디코이 세트’와 프랑스산 ‘내츄럴 와인 세트’, 이탈리아산 ‘돈나푸가타 세트’ 등 차별화된 세트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MZ세대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렌디한 사과 발효주 ‘댄싱사이더 애플세트’,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브랜드인 ‘복순도가’에서 만든 프리미엄 전통주인 ‘약주’, ‘과하주’세트도 새롭게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고, 홈파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위스키와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주류 매출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보니, 위스키는 82.5%, 와인은 46.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기가 추석 선물세트 실적에도 이어졌다. 롯데마트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기간 동안 (21년 7월29일부터 8월31일 vs 20년 8월13일부터 9월15일)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은 190.6% 증가했다. 그 중 ‘위스키 선물세트’는 157.6%, ‘와인 선물세트’는 210.6% 신장하며 전체적인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이마트)

■ 이마트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QLED TV 출시

이마트가 영상 컨텐츠 시청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4k UHD QLED 스마트 TV(65인치,163cm)’를 선보인다.

이번 출시한 일렉트로맨 QLED TV는 이마트와 티지앤컴퍼니(TG&Co.)가 공동으로 기획,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 TV 전문 제조사를 통해 생산한 제품이다.

효율적인 생산 방식과 함께 영상 컨텐츠 시청에 적합한 기능만을 골라내 일반 프리미엄 TV보다 저렴한 89만9000원에 출시했다.

이마트는 일랙트로맨 프리미엄 QLED TV 출시를 기념, 9/2일(목)부터 2주일 간 할인 판매에 나선다. 행사카드 구매 시 10만원 할인된 가격 7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QLED TV는 초 미세반도체 입자 '퀀텀닷'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TV로, 밝은 것을 더욱 밝게, 어두운 것을 더욱 어둡게 만드는 요소인 ‘색 재현율’을 기존 LED TV에 비해 약 30% 가량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렉트로맨 QLED TV는 65인치(163cm)라는 대화면에 프레임리스 베젤로 높은 몰입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FHD의 4배에 달하는 4K UHD 화질과 함께 초고화질 영상에 더욱 집중하며 시청할 수 있게됐다.

또한 이마트는 넷플릭스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영상 컨텐츠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짐을 인지, 집콕족들을 위해 리모컨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TV와 인터넷 유무선 연결이 가능해 타 플랫폼의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OS에 한해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AS는 TGS의 100여개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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