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에도 상승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잇따른 신작 출시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오딘’으로 보여줬던 카카오게임즈의 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두 개의 신작을 출시했다. 지난달 말에는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 지난 8일에는 ‘월드 플리퍼’를 공개했다. 두 게임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나쁘지 않다. 오늘 기준 구글 플레이 마켓스토어 인기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한다는 의미다. ‘프렌즈샷’은 골프 게임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어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인 카카오VX를 통해 골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프렌즈샷은 카카오와 골프 간의 관계성을 더욱 다져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 플리퍼’는 플리퍼를 조작해 캐릭터를 날려 보내 적에 대응하는 게임으로, 흔히 일컫는 ‘핀볼’과 비슷한 방식이다. 어렵지 않은 조작만으로 훌륭한 타격감과 액션감을 전달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두 게임은 각각 모바일 스포츠 게임과 액션 RPG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외에도 게임 장르의 다양화를 통해 캐시 카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PC 생존 게임 ‘디스테라’, 모바일 RPG ‘에버소울’,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우마무스메’ 등 여러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기대작들을 하나씩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오딘’으로 게임업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고정 1위였던 ‘리니지M’을 몰아내고 왕좌를 거머쥐었다.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8월 모바일 게임 랭킹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금의 오딘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향후 신작들의 흥행 성공도 동반돼야 한다는 평가다. 원히트원더가 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IP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의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마무스메’ 등 여러 기대작들이 출시 대기 중인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흥행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오딘’에 이은 신작 공세로 입지 굳힌다

프렌즈샷, 월드플리퍼 등 신작 공개..마켓 인기순위 1,2위
오딘 흥행에 이어 신작 공세 통해 분위기 이어갈까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9.10 11:46 의견 0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에도 상승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잇따른 신작 출시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오딘’으로 보여줬던 카카오게임즈의 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두 개의 신작을 출시했다. 지난달 말에는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 지난 8일에는 ‘월드 플리퍼’를 공개했다.

두 게임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나쁘지 않다. 오늘 기준 구글 플레이 마켓스토어 인기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한다는 의미다.

‘프렌즈샷’은 골프 게임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어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인 카카오VX를 통해 골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프렌즈샷은 카카오와 골프 간의 관계성을 더욱 다져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 플리퍼’는 플리퍼를 조작해 캐릭터를 날려 보내 적에 대응하는 게임으로, 흔히 일컫는 ‘핀볼’과 비슷한 방식이다. 어렵지 않은 조작만으로 훌륭한 타격감과 액션감을 전달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두 게임은 각각 모바일 스포츠 게임과 액션 RPG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외에도 게임 장르의 다양화를 통해 캐시 카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PC 생존 게임 ‘디스테라’, 모바일 RPG ‘에버소울’,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우마무스메’ 등 여러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기대작들을 하나씩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오딘’으로 게임업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고정 1위였던 ‘리니지M’을 몰아내고 왕좌를 거머쥐었다.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8월 모바일 게임 랭킹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금의 오딘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향후 신작들의 흥행 성공도 동반돼야 한다는 평가다. 원히트원더가 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IP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의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마무스메’ 등 여러 기대작들이 출시 대기 중인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흥행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