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문재인 대통령은 내주 뉴욕에서 열리는 제76회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BTS)에게 14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 7월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 관련 국제적 협력을 주도하고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장 수여를 통해 문 대통령운 1년 만에 BTS를 만나게 됐다. 문 대통령과 BTS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 때 BTS가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1년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BTS는 다음 주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으로 본격적인 특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BTS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SDG Momen'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DG 모먼트는 지난 2019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정치선언에 따라 유엔 사무총장 주도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간 BTS가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만큼 이번 BTS의 유엔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미래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文 대통령, BTS에 ‘미래·문화 특사’ 임명장 수여..유엔총회 참석

이진아 기자 승인 2021.09.14 15:07 의견 0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문재인 대통령은 내주 뉴욕에서 열리는 제76회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BTS)에게 14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 7월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 관련 국제적 협력을 주도하고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장 수여를 통해 문 대통령운 1년 만에 BTS를 만나게 됐다. 문 대통령과 BTS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 때 BTS가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1년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BTS는 다음 주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으로 본격적인 특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BTS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SDG Momen'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DG 모먼트는 지난 2019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정치선언에 따라 유엔 사무총장 주도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간 BTS가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만큼 이번 BTS의 유엔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미래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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