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1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정부 산하 자문단인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의 권고를 받아들였다"면서 부스터샷 접종 시작을 알렸다. 접종 대상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5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의료·보건 종사자다. 모두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추가접종 시기는 2차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이내다. JCVI는 화이자의 백신을 최우선으로 추가접종에 사용하고 모더나 백신은 그 대안으로 접종량의 절반만 사용할 방침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의료상의 이유로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사람에게 사용된다. 동시에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만 12∼15세 청소년 백신 접종과 함께 영국 정부의 겨울철 코로나19 주요 대응 방안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시간이 지나면서 고령층에서 백신 면역력이 약해지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스터샷은 장기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시작..50세 이상 의료진 등 대상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9.15 09:54 의견 0
(사진=픽사베이)

1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정부 산하 자문단인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의 권고를 받아들였다"면서 부스터샷 접종 시작을 알렸다.

접종 대상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5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의료·보건 종사자다. 모두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추가접종 시기는 2차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이내다.

JCVI는 화이자의 백신을 최우선으로 추가접종에 사용하고 모더나 백신은 그 대안으로 접종량의 절반만 사용할 방침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의료상의 이유로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사람에게 사용된다.

동시에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만 12∼15세 청소년 백신 접종과 함께 영국 정부의 겨울철 코로나19 주요 대응 방안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시간이 지나면서 고령층에서 백신 면역력이 약해지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스터샷은 장기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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