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비봉 A-4블록 조감도(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시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LH는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일원에 위치한 화성비봉 A-4블록 국민임대주택 545가구와 영구임대주택 18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545가구다. 면적 별로는 전용 29㎡ 175가구, 37㎡ 180가구, 46㎡ 190가구로 구성된다. 공급유형별로는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우선공급이 413가구, 주거약자용 주택을 포함한 일반공급이 132가구다.
임대조건은 37㎡ 기준, 임대보증금 2400만원, 월 임대료 20만9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할 경우 임대보증금을 최대 4900만원으로 올리고 월 임대료는 8만4000원으로 낮출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다.
우선공급은 (예비)신혼부부 및 자녀가 6세 이하인 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한다.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 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용 26㎡ 182가구로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32가구, 주거약자용을 포함한 일반공급 150가구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자산 보유 기준과 기타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자이다.
우선공급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예비)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이, 일반공급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