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71명이다. 전날 327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만에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확진자수는 82일째 네 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추석 전후 이동량 증가에 진단검사가 늘면서 향후 1~2주간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최소 2주 동안은 모임을 취소·연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신규 확진 2771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273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1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2152.3명으로 코로나19 유입 이후 이틀 연속 2000명선을 넘겼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2014명(73.6%), 비수도권에서 721명(26.4%) 발생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19...신규 확진 2771명대로 역대 두 번째 규모

82일째 확진자 네 자릿 수 이어가
방역당국, 최소 2주간 모임 취소 및 연기 당부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9.26 09:53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71명이다. 전날 327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만에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확진자수는 82일째 네 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추석 전후 이동량 증가에 진단검사가 늘면서 향후 1~2주간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최소 2주 동안은 모임을 취소·연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신규 확진 2771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273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1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2152.3명으로 코로나19 유입 이후 이틀 연속 2000명선을 넘겼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2014명(73.6%), 비수도권에서 721명(26.4%)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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