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남양유업)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매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홍 회장이 공식 성삭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월 ‘불가리스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홍 회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양유업은 ESG의 교과서 격이다. 남양유업과 반대로 하면 된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오너리스크로 인한 가맹점주 피해에 따른 책임을 지적하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매각이라고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한앤코와의 소송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홍 회장은 "사전에 합의했던 사안들이 이행되지 않았다. 매각이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합한 제3자의 매각자를 찾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매각과 관련한 한앤코와 소송전에 대해선 “사전에 여러 가지 합의를 했는데 이행이 안됐다”면서 “빨리 마무리돼 구성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앤코 외에) 가장 적합한 제3자 찾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의 회사와 가맹점주 간 표준계약서에 대한 질문에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우리(남양유업) 계약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국정감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제 3의 매각자 찾는데 최선 다하겠다”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0.05 17:07 의견 0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남양유업)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매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홍 회장이 공식 성삭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월 ‘불가리스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홍 회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양유업은 ESG의 교과서 격이다. 남양유업과 반대로 하면 된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오너리스크로 인한 가맹점주 피해에 따른 책임을 지적하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매각이라고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한앤코와의 소송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홍 회장은 "사전에 합의했던 사안들이 이행되지 않았다. 매각이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합한 제3자의 매각자를 찾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매각과 관련한 한앤코와 소송전에 대해선 “사전에 여러 가지 합의를 했는데 이행이 안됐다”면서 “빨리 마무리돼 구성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앤코 외에) 가장 적합한 제3자 찾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의 회사와 가맹점주 간 표준계약서에 대한 질문에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우리(남양유업) 계약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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