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백신을 따돌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이 구입하기로 한 화이자 백신의 총량은 35억회분이나 된다. 2위인 아스트라제네카(AZ)보다 약 10억회분 많다. 터키의 경우 화이자 백신과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함께 도입했지만 최근에는 시노백 백신을 두 번 맞은 접종자에게도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영국은 자기 나라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권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화이자와 백신 계약을 위해 백신 구매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미국 듀크대 글로벌보건혁신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화이자 백신은 35억 회 분량이 팔려 두 번째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10억 회 분량이 더 많은 수준이다. 화이자 백신 선호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에 효과가 좋고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과 달리 혈전 생성 우려도 없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 전 세계 선호도 1위..타 백신서 갈아타기 이어져

김미라 기자 승인 2021.10.13 16:37 의견 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백신을 따돌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이 구입하기로 한 화이자 백신의 총량은 35억회분이나 된다. 2위인 아스트라제네카(AZ)보다 약 10억회분 많다.

터키의 경우 화이자 백신과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함께 도입했지만 최근에는 시노백 백신을 두 번 맞은 접종자에게도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영국은 자기 나라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권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화이자와 백신 계약을 위해 백신 구매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미국 듀크대 글로벌보건혁신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화이자 백신은 35억 회 분량이 팔려 두 번째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10억 회 분량이 더 많은 수준이다.

화이자 백신 선호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에 효과가 좋고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과 달리 혈전 생성 우려도 없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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