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출시한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겨울철 눈길에 강한 타이어를 선보인다. 1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겨울용 타이어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cept RS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메인 그루브(Groove·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가장자리에 새겨진 미세 홈으로 접지 면적을 넓혀 눈 내린 커브길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눈길 접지력 향상을 위해 뒤집어진 V자 패턴을 메인 그루브의 반대 방향으로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눈길 제동력은 4% 정도 향상됐다. 톱니 모양의 3D 홈(사이프)이 표면 블록의 흔들림을 잡아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을 높인다. 새로운 W 무늬 패턴은 빗물을 바깥쪽으로 빠르게 내보내고 사선으로 된 슬로프 바가 블록 표면을 단단하게 잡아줘 핸들링 성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 성분인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개선하고 마모 수명을 약 10% 향상시켰다. 앞서 ‘윈터 아이셉트 RS2’는 2020년 독일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미쉐린,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획득했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 독일 ‘아데아체(ADAC)’에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Proving Ground)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울철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눈길에 강한 ‘윈터 아이셉트 RS3’ 출시

주가영 기자 승인 2021.10.15 09:35 의견 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출시한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겨울철 눈길에 강한 타이어를 선보인다.

1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겨울용 타이어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cept RS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메인 그루브(Groove·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가장자리에 새겨진 미세 홈으로 접지 면적을 넓혀 눈 내린 커브길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눈길 접지력 향상을 위해 뒤집어진 V자 패턴을 메인 그루브의 반대 방향으로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눈길 제동력은 4% 정도 향상됐다. 톱니 모양의 3D 홈(사이프)이 표면 블록의 흔들림을 잡아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을 높인다.

새로운 W 무늬 패턴은 빗물을 바깥쪽으로 빠르게 내보내고 사선으로 된 슬로프 바가 블록 표면을 단단하게 잡아줘 핸들링 성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 성분인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개선하고 마모 수명을 약 10% 향상시켰다.

앞서 ‘윈터 아이셉트 RS2’는 2020년 독일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미쉐린,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획득했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 독일 ‘아데아체(ADAC)’에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Proving Ground)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울철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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