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자동차반도체 수급 차질로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전기차 등을 앞세운 친환경차는 수출 비중을 늘려가며 자동차 수출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9월 자동차산업이 전년 동월 대비 생산 -33.0%, 내수 -29.7%, 수출 -0.7% 감소(수출액은 -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산업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에도 지난 8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금액 기준)하는 등 호조세를 시현했다"면 "그러나 이달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가 4일 주는 영향이 겹치면서 생산 및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생산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일부 공장 휴업과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한 22만9423대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내 차량용반도체 공급병목현상 심화와 추석연휴 주간전체 휴무로 조업일수까지 감소하면서 생산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 비교시 한국은 2021년 8월 누적기준 5위로 전달에 비해 1단계 상승했다. 독일(229만대)을 앞선 것인데 이도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현상 심화 등으로 29.7% 감소한 11만3932대였다. 베스트 셀링카(승용) 톱 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이번 달은 아반떼가 9월 베스트 셀링카 1위를 기록했다. 국산차 판매는 신차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출고 적체 현상 심화 및 전반적인 내수물량 감소 등으로 33.8% 줄어든 9만1247대였다. 수입차차의 경우 독일계(BMW, 아우디), 미국계(포드, 링컨) 등의 판매 감소로 올해 최초로 7.0% 감소세를 보여 2만2685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출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 및 친환경차 수출 확대(+31.3%)에도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대수는 20.7% 감소한 15만1689대였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세로 31.3%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하며 월간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수출금액은 6.1% 소폭 감소한 3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품목의 고부가치화(내연기관→친환경차)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대수 대비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시장인 유럽에서의 수출 호조세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수출금액 감소폭 완화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4.8% 증가한 3만428대,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1.3% 증가한 3만4823대로 9개월 연속 내수 및 수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 수출 모두 9월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해 연간 누적 판매대수를 뛰어넘으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차 내수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비중의 26.7%(11.7%p↑) 차지하며 1개월 만에 월간 역대 최다 판매 비중을 경신했다. 국산차가 전기차(+73.4%), 수소차(+43.9%) 판매 호조로 8.6% 증가한 2만113대로 3개월 연속 2만대를 상회하며 전체 내수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의 경우 대수는 31.3% 증가한 3만4823대, 수출금액은 46.8% 늘며 최초 10억달러를 돌파(10억4000만달러)하며 역대 최다 수출대수·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수소차 수출금액이 신차효과에 힘입어 최초로 5억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친환경차 수출금액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9월 친환경차 수출 최초 10억불 돌파…전기·수소차 수출액 첫 5억불 달성

장원주 기자 승인 2021.10.15 11:44 의견 0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자동차반도체 수급 차질로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전기차 등을 앞세운 친환경차는 수출 비중을 늘려가며 자동차 수출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9월 자동차산업이 전년 동월 대비 생산 -33.0%, 내수 -29.7%, 수출 -0.7% 감소(수출액은 -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산업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에도 지난 8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금액 기준)하는 등 호조세를 시현했다"면 "그러나 이달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가 4일 주는 영향이 겹치면서 생산 및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생산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일부 공장 휴업과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한 22만9423대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내 차량용반도체 공급병목현상 심화와 추석연휴 주간전체 휴무로 조업일수까지 감소하면서 생산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 비교시 한국은 2021년 8월 누적기준 5위로 전달에 비해 1단계 상승했다. 독일(229만대)을 앞선 것인데 이도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현상 심화 등으로 29.7% 감소한 11만3932대였다.

베스트 셀링카(승용) 톱 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이번 달은 아반떼가 9월 베스트 셀링카 1위를 기록했다.

국산차 판매는 신차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출고 적체 현상 심화 및 전반적인 내수물량 감소 등으로 33.8% 줄어든 9만1247대였다. 수입차차의 경우 독일계(BMW, 아우디), 미국계(포드, 링컨) 등의 판매 감소로 올해 최초로 7.0% 감소세를 보여 2만2685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출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 및 친환경차 수출 확대(+31.3%)에도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대수는 20.7% 감소한 15만1689대였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세로 31.3%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하며 월간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수출금액은 6.1% 소폭 감소한 3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품목의 고부가치화(내연기관→친환경차)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대수 대비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시장인 유럽에서의 수출 호조세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수출금액 감소폭 완화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4.8% 증가한 3만428대,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1.3% 증가한 3만4823대로 9개월 연속 내수 및 수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 수출 모두 9월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해 연간 누적 판매대수를 뛰어넘으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차 내수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비중의 26.7%(11.7%p↑) 차지하며 1개월 만에 월간 역대 최다 판매 비중을 경신했다. 국산차가 전기차(+73.4%), 수소차(+43.9%) 판매 호조로 8.6% 증가한 2만113대로 3개월 연속 2만대를 상회하며 전체 내수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의 경우 대수는 31.3% 증가한 3만4823대, 수출금액은 46.8% 늘며 최초 10억달러를 돌파(10억4000만달러)하며 역대 최다 수출대수·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수소차 수출금액이 신차효과에 힘입어 최초로 5억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친환경차 수출금액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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