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7640만 2000원(빗썸 기준)으로 전날 대비 0.14%P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7654만 8000원으로 0.01% P 소폭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향으로 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463만9000원(업비트 기준)으로 0.017%P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며, 빗썸에서는 463만2000원으로 0.43%P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양대 거래소에서 10% 이상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코인이 다수 눈에 띈다. 빗썸에서는 블로서리가 16.34% P, 라이브피어 15.35% P, 프로톤 14.26% P, 심볼 13.14% P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다. 업비트에서는 이날 폴리매쓰, 헌트, 아이콘, 하이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자산관리업체 프로쉐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에 따른 기대감으로 해석된다. 코인데스크 등 가상화폐 전문 매체는 SEC의 ETF 승인으로 오늘(한국시간)부터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SEC가 비트코인 ETF를 잠정 승인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정당성이 다시 입증됐으며,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쉽게 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