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가지씩 쏟아지는 식․음료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식도락가들의 즐거움에 일조하도록 한다. 뷰어스는 매일 제공되는 식․음료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쇼핑 생활을 돕고자 ‘오늘의 장보기’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 내 장바구니 속에 들어갈 제품은 무엇일까? 또 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내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제품은 나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편집자 주- (사진=오리온) ■ 오리온 쌀 과자 ‘안(An)’, 베트남에서 누적 매출액 600억원 돌파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쌀 과자 ‘안(An)’이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출시 이후 최고 월매출인 41억 원을 넘어섰으며,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초코파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출시한 쌀 과자 안은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현지 쌀 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지난해 13%대였던 쌀 과자 시장 내 점유율을 23%대까지 크게 끌어 올리며 유수의 현지 및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은 1억 1600만 봉지를 돌파했다.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는 베트남을 비롯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쌀 과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2년 만에 ‘안’을 완성했다. 달콤한 맛의 오리지널을 비롯해 해산물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맛, 가쓰오부시맛 등을 선보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하는 등 원료를 선택하는 데도 많은 고민을 했고, 직접 화덕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최근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면서 쌀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과 굽는 제조 공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도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간식으로 자리잡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 안은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해 K-스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구운쌀칩’으로 출시돼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한 맛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쌀 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베트남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새로운 K-스낵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꼬북칩과 함께 K-스낵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적극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원F&B) ■ 동원F&B, '동원참치 큐브' 출시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빚어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참치 HMR ‘동원참치 큐브’를 출시했다. ‘동원참치 큐브’는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FM(Fish Mold) 공법을 통해 만들어졌다. FM공법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카놀라유만을 활용해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로 빚어내는 기술이다. 동원F&B의 오랜 참치 가공 노하우와 어묵 제조법 등 다양한 제조 기술을 접목한 공법으로 2013년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동원참치 큐브’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컵 타입 4종과 덮밥 소스 형태로 뿌려 먹는 파우치 타입 4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참치 큐브’ 컵 타입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각종 소스에 담겨 있어 밥 반찬이나 간단한 안주로 활용하기 좋은 매콤고추, 볼케이노, 고소로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컵 용기에 들어 있어 보관과 섭취가 간편하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은 조리를 해도 그 형태가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돼 샐러드, 카나페 등 간편 요리를 비롯해 찌개 햄이나 두부의 역할까지도 대신할 수 있다. ‘동원참치 큐브’ 파우치 타입은 네모참치와 함께 다양한 채소와 소스가 들어있는 덮밥용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워 밥에 바로 부으면 맛있는 참치 덮밥이 완성된다. 새송이버섯, 감자, 당근 등 채소들이 큼직하게 썰려있어 참치와 함께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매콤, 불닭, 카레, 짜장 4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참치 큐브’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은 취향에 따라 식품, 주류,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와 오븐,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합친 신개념 조리기기 ‘삼성 비스포크 큐커’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동원참치 큐브’ 컵 타입을 보관하기 좋고,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동원참치 큐브’ 파우치 타입을 맛있게 데울 수 있다. 일반 동원참치 캔 제품을 포함해 ‘동원참치 큐브’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고 제품과 영수증을 함께 촬영한 사진을 카카오톡 채널 ‘동원참치’로 발송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100명) △삼성 비스포크 큐커(50명)를 증정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 큐브’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출시한 신개념 참치 HMR 제품”이라며 “외식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다양한 참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원참치 큐브’ 컵 타입 4종(오리지널, 매콤고추, 볼케이노, 고소로제)의 중량은 160g, 가격은 4480원이며, 파우치 타입 4종(매콤덮밥소스, 불닭덮밥소스, 카레덮밥소스, 짜장덮밥소스)의 중량은 130g, 가격은 4480원이다. (사진=BBQ) ■ BBQ, 가을 성수기 접수할 대형 신제품 3종 선봬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22일 가을 겨울 치킨 성수기를 겨냥해 ‘레트로’ 감성과 파격적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가족의 따뜻함’을 테마로 옛날 통닭의 맛을 재해석하여 두 가지 맛, 두 마리 치킨으로 즐길 수 있는 ‘파더’s 치킨’과 특제 간장소스로 만든 치킨 위에 새하얀 갈릭 후레이크를 눈처럼 쌓아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사로잡은 ‘눈:맞은 닭’, 넓적다리살에 건강에 좋은 오징어 먹물 튀김 옷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까먹(물)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파더’s 치킨 (두 마리)’은 어릴 적 퇴근길 아버지가 사 오셨던 옛날 통닭의 추억을 되살려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알싸하면서 톡 쏘는 마늘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코끝이 찡해지는 와사비 맛으로 밸런스를 잡아 겉바속촉,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또한 BBQ 수제 맥주와 환상의 치맥 궁합을 자랑하는 동시에, 가족이 둘러앉아 먹었던 옛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파더’s 치킨’은 두 마리 2만7000원으로 갈릭 맛, 와사비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 식품업계의 레트로 감성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맞은 닭’은 BBQ만의 특제 간장소스로 만든 윙과 봉으로 구성된 치킨 위에 갈릭 후레이크를 소복이 쌓아 올려 마치 눈 덮인 산을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단짠 간장 치킨의 맛에 고소한 갈릭 후레이크가 내려앉은 ‘눈:맞은 닭’은 2만4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까먹(물)치킨’은 가장 사랑받는 부위 넓적다리살(엉치살)을 건강에 좋은 오징어 먹물 튀김 옷을 입히고 황금올리브 오일에 바삭하게 튀겨 풍미 가득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제주도 감귤칩과 백년초 소스의 상큼함을 더해 제주의 감성을 치킨에 입혔다. ‘까먹(물)치킨’은 독특한 튀김 옷으로 MZ세대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한 마리 23,000원에 맛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색다른 메뉴로 MZ세대의 도전정신을 자극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동시에 향수를 일으키는 추억의 메뉴로 기성세대의 입맛도 사로잡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남양유업) ■ 남양유업, 이오x브레드이발소 어린이집 이벤트 선봬 남양유업 어린이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제품 출시를 맞아 어린이집 반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해당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클릭 후 선물을 받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간단히 남기면 자동 신청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와 해당 어린이가 속한 어린이집 반 친구 모두에게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성장기 영양간식 이오 제품과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굿즈들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지급한다. 오는 27일까지 참여가 가능한 가운데 자세한 사항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남양유업은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이오x브레드이발소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준비 중이라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오와 브레드이발소 콜라보 제품 출시를 맞이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소비자분들께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풀무원) ■ 풀무원, 동글주먹밥 출시 풀무원이 속까지 잘 익어 처음 한입부터 마지막까지 모짜렐라 치즈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주먹밥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데우기만 해도 간편하게 모짜렐라 치즈 풍미가 가득한 담백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냉동 주먹밥 ‘동글주먹밥’(100gX5개입/7,980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글주먹밥’은 최근 소비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주먹밥은 10대 청소년이 간단히 한끼를 먹는 데 가장 많이 이용된다. 냉동 주먹밥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되고 방학이 맞물려 가정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급증했다. 실제로 주먹밥 전문점도 학원가가 주요 상권일 정도로 10대 인기가 중심인 품목이다. 라면, 떡볶이 등 다른 요리와도 잘 어울려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 풀무원은 ‘동글주먹밥’의 형태를 동그란 모양으로 차별화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장점이 있다. 우선, 밥과 고명이 균일하게 들어가 처음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삼각형의 경우에는 첫 한입에 고명이 들지 않은 모서리 부분을 먹게 되고 마지막에도 고명이 없는 부분을 먹게 돼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진다.또한 제품을 잘 익힐 수 있다. 동그란 주먹밥은 같은 중량일 때 삼각형보다 중심부에서 끝부분까지의 거리가 짧아져 겉은 마르지 않으면서 속은 치즈가 녹아 촉촉한 이상적인 조리 구현이 쉽다. 여기에 냉각 직전 풍미유를 뿌려 감칠맛을 더하는 오일스프레이 공정을 통해 제품의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밥을 볶고 성형한 후 오븐에 넣어 구운 뒤 오일스프레이를 뿌려 마지막 한끝을 살린 것이다. 오일을 처음부터 섞으면 오븐에서 가열돼 1차로 많이 날아가고 소비자가 조리하면서 또 날아가면 향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 풀무원은 전문점처럼 좀 더 맛있는 제품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게 오일스프레이 공정을 추가했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포크스크램블, 매콤닭갈비, 김치소시지 3종으로, 모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더욱 맛있는 주먹밥으로 완성됐다. 치즈는 볶음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재로 치즈와 볶음밥의 조화가 높은 관능 구현을 가능케 한다. 쭉 늘어나는 치즈는 먹는 재미도 더해준다. ‘동글주먹밥 포크스크램블’은 돼지고기 달걀 볶음밥으로 마늘로 느끼함을 잡고 불맛을 살린 제품이다. 베이스가 되는 볶음밥을 과하게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아 치즈와 더욱 잘 어우러진다. ‘동글주먹밥 매콤닭갈비’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콤한 맛이 톡톡 튄다. 치즈와 어우러져 매운맛도 잡아주는 덕분에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글주먹밥 김치소시지’는 김치의 새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소시지 특유의 풍미가 매우 매력적이다. 김치치즈볶음밥에 소시지까지 더해 10대 취향에 특히 잘 맞는 맛이다.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700W 기준)만 데우면 되는 간편 조리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140℃로 17분간 돌려주면 더욱 맛있어진다. 풀무원식품 밥&유탕 김성민 PM(Product Manager)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주먹밥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장보기] 베트남 강타한 오리온 쌀 과자 안 &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동원참치 큐브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0.21 14:57 의견 0

하루에도 수십 가지씩 쏟아지는 식․음료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식도락가들의 즐거움에 일조하도록 한다. 뷰어스는 매일 제공되는 식․음료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쇼핑 생활을 돕고자 ‘오늘의 장보기’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 내 장바구니 속에 들어갈 제품은 무엇일까? 또 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내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제품은 나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편집자 주-

(사진=오리온)

■ 오리온 쌀 과자 ‘안(An)’, 베트남에서 누적 매출액 600억원 돌파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쌀 과자 ‘안(An)’이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출시 이후 최고 월매출인 41억 원을 넘어섰으며,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초코파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출시한 쌀 과자 안은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현지 쌀 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지난해 13%대였던 쌀 과자 시장 내 점유율을 23%대까지 크게 끌어 올리며 유수의 현지 및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은 1억 1600만 봉지를 돌파했다.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는 베트남을 비롯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쌀 과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2년 만에 ‘안’을 완성했다. 달콤한 맛의 오리지널을 비롯해 해산물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맛, 가쓰오부시맛 등을 선보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하는 등 원료를 선택하는 데도 많은 고민을 했고, 직접 화덕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최근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면서 쌀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과 굽는 제조 공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도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간식으로 자리잡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

안은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해 K-스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구운쌀칩’으로 출시돼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한 맛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쌀 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베트남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새로운 K-스낵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꼬북칩과 함께 K-스낵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적극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원F&B)

■ 동원F&B, '동원참치 큐브' 출시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빚어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참치 HMR ‘동원참치 큐브’를 출시했다.

‘동원참치 큐브’는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FM(Fish Mold) 공법을 통해 만들어졌다. FM공법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카놀라유만을 활용해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로 빚어내는 기술이다.

동원F&B의 오랜 참치 가공 노하우와 어묵 제조법 등 다양한 제조 기술을 접목한 공법으로 2013년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동원참치 큐브’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컵 타입 4종과 덮밥 소스 형태로 뿌려 먹는 파우치 타입 4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참치 큐브’ 컵 타입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각종 소스에 담겨 있어 밥 반찬이나 간단한 안주로 활용하기 좋은 매콤고추, 볼케이노, 고소로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컵 용기에 들어 있어 보관과 섭취가 간편하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은 조리를 해도 그 형태가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돼 샐러드, 카나페 등 간편 요리를 비롯해 찌개 햄이나 두부의 역할까지도 대신할 수 있다.

‘동원참치 큐브’ 파우치 타입은 네모참치와 함께 다양한 채소와 소스가 들어있는 덮밥용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워 밥에 바로 부으면 맛있는 참치 덮밥이 완성된다.

새송이버섯, 감자, 당근 등 채소들이 큼직하게 썰려있어 참치와 함께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매콤, 불닭, 카레, 짜장 4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참치 큐브’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은 취향에 따라 식품, 주류,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와 오븐,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합친 신개념 조리기기 ‘삼성 비스포크 큐커’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동원참치 큐브’ 컵 타입을 보관하기 좋고,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동원참치 큐브’ 파우치 타입을 맛있게 데울 수 있다.

일반 동원참치 캔 제품을 포함해 ‘동원참치 큐브’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고 제품과 영수증을 함께 촬영한 사진을 카카오톡 채널 ‘동원참치’로 발송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100명) △삼성 비스포크 큐커(50명)를 증정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 큐브’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출시한 신개념 참치 HMR 제품”이라며 “외식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다양한 참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원참치 큐브’ 컵 타입 4종(오리지널, 매콤고추, 볼케이노, 고소로제)의 중량은 160g, 가격은 4480원이며, 파우치 타입 4종(매콤덮밥소스, 불닭덮밥소스, 카레덮밥소스, 짜장덮밥소스)의 중량은 130g, 가격은 4480원이다.

(사진=BBQ)

■ BBQ, 가을 성수기 접수할 대형 신제품 3종 선봬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22일 가을 겨울 치킨 성수기를 겨냥해 ‘레트로’ 감성과 파격적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가족의 따뜻함’을 테마로 옛날 통닭의 맛을 재해석하여 두 가지 맛, 두 마리 치킨으로 즐길 수 있는 ‘파더’s 치킨’과 특제 간장소스로 만든 치킨 위에 새하얀 갈릭 후레이크를 눈처럼 쌓아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사로잡은 ‘눈:맞은 닭’, 넓적다리살에 건강에 좋은 오징어 먹물 튀김 옷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까먹(물)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파더’s 치킨 (두 마리)’은 어릴 적 퇴근길 아버지가 사 오셨던 옛날 통닭의 추억을 되살려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알싸하면서 톡 쏘는 마늘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코끝이 찡해지는 와사비 맛으로 밸런스를 잡아 겉바속촉,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또한 BBQ 수제 맥주와 환상의 치맥 궁합을 자랑하는 동시에, 가족이 둘러앉아 먹었던 옛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파더’s 치킨’은 두 마리 2만7000원으로 갈릭 맛, 와사비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 식품업계의 레트로 감성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맞은 닭’은 BBQ만의 특제 간장소스로 만든 윙과 봉으로 구성된 치킨 위에 갈릭 후레이크를 소복이 쌓아 올려 마치 눈 덮인 산을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단짠 간장 치킨의 맛에 고소한 갈릭 후레이크가 내려앉은 ‘눈:맞은 닭’은 2만4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까먹(물)치킨’은 가장 사랑받는 부위 넓적다리살(엉치살)을 건강에 좋은 오징어 먹물 튀김 옷을 입히고 황금올리브 오일에 바삭하게 튀겨 풍미 가득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제주도 감귤칩과 백년초 소스의 상큼함을 더해 제주의 감성을 치킨에 입혔다. ‘까먹(물)치킨’은 독특한 튀김 옷으로 MZ세대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한 마리 23,000원에 맛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색다른 메뉴로 MZ세대의 도전정신을 자극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동시에 향수를 일으키는 추억의 메뉴로 기성세대의 입맛도 사로잡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남양유업)

■ 남양유업, 이오x브레드이발소 어린이집 이벤트 선봬

남양유업 어린이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제품 출시를 맞아 어린이집 반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해당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클릭 후 선물을 받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간단히 남기면 자동 신청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와 해당 어린이가 속한 어린이집 반 친구 모두에게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성장기 영양간식 이오 제품과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굿즈들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지급한다. 오는 27일까지 참여가 가능한 가운데 자세한 사항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남양유업은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이오x브레드이발소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준비 중이라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오와 브레드이발소 콜라보 제품 출시를 맞이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소비자분들께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풀무원)

■ 풀무원, 동글주먹밥 출시

풀무원이 속까지 잘 익어 처음 한입부터 마지막까지 모짜렐라 치즈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주먹밥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데우기만 해도 간편하게 모짜렐라 치즈 풍미가 가득한 담백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냉동 주먹밥 ‘동글주먹밥’(100gX5개입/7,980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글주먹밥’은 최근 소비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주먹밥은 10대 청소년이 간단히 한끼를 먹는 데 가장 많이 이용된다. 냉동 주먹밥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되고 방학이 맞물려 가정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급증했다. 실제로 주먹밥 전문점도 학원가가 주요 상권일 정도로 10대 인기가 중심인 품목이다. 라면, 떡볶이 등 다른 요리와도 잘 어울려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

풀무원은 ‘동글주먹밥’의 형태를 동그란 모양으로 차별화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장점이 있다. 우선, 밥과 고명이 균일하게 들어가 처음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삼각형의 경우에는 첫 한입에 고명이 들지 않은 모서리 부분을 먹게 되고 마지막에도 고명이 없는 부분을 먹게 돼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진다.또한 제품을 잘 익힐 수 있다. 동그란 주먹밥은 같은 중량일 때 삼각형보다 중심부에서 끝부분까지의 거리가 짧아져 겉은 마르지 않으면서 속은 치즈가 녹아 촉촉한 이상적인 조리 구현이 쉽다.

여기에 냉각 직전 풍미유를 뿌려 감칠맛을 더하는 오일스프레이 공정을 통해 제품의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밥을 볶고 성형한 후 오븐에 넣어 구운 뒤 오일스프레이를 뿌려 마지막 한끝을 살린 것이다. 오일을 처음부터 섞으면 오븐에서 가열돼 1차로 많이 날아가고 소비자가 조리하면서 또 날아가면 향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 풀무원은 전문점처럼 좀 더 맛있는 제품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게 오일스프레이 공정을 추가했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포크스크램블, 매콤닭갈비, 김치소시지 3종으로, 모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더욱 맛있는 주먹밥으로 완성됐다. 치즈는 볶음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재로 치즈와 볶음밥의 조화가 높은 관능 구현을 가능케 한다. 쭉 늘어나는 치즈는 먹는 재미도 더해준다.

‘동글주먹밥 포크스크램블’은 돼지고기 달걀 볶음밥으로 마늘로 느끼함을 잡고 불맛을 살린 제품이다. 베이스가 되는 볶음밥을 과하게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아 치즈와 더욱 잘 어우러진다.
‘동글주먹밥 매콤닭갈비’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콤한 맛이 톡톡 튄다. 치즈와 어우러져 매운맛도 잡아주는 덕분에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글주먹밥 김치소시지’는 김치의 새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소시지 특유의 풍미가 매우 매력적이다. 김치치즈볶음밥에 소시지까지 더해 10대 취향에 특히 잘 맞는 맛이다.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700W 기준)만 데우면 되는 간편 조리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140℃로 17분간 돌려주면 더욱 맛있어진다.

풀무원식품 밥&유탕 김성민 PM(Product Manager)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주먹밥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