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사진=포스코) 철강, 화학, 엔지니어링의 각기 다른 산업군 대표기업이 만나 친환경 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28일 포스코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과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산업계는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청정 수소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사업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 회사는 지난 7월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암모니아 협의체』, 10월 『대한민국 수소경제 성과 보고대회』 등 국내 수소경제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해외 청정수소도입을 위해 협력해 왔다. 또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지역의 블루/그린 수소 사업의 개발을 위해 주정부와 공동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 투자, 운영 등에 대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자산뿐만 아니라 그간 진행해 오던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철강, 화학, 엔지니어링의 각기 다른 산업군 대표기업이 만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과 협업해 경쟁력 있는 해외 사업을 선별하고 buying Power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 수소 사업 개발 파트너십 맺어

주가영 기자 승인 2021.10.28 08:38 | 최종 수정 2021.10.28 14:05 의견 0

왼쪽부터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사진=포스코)


철강, 화학, 엔지니어링의 각기 다른 산업군 대표기업이 만나 친환경 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28일 포스코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과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산업계는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청정 수소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사업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 회사는 지난 7월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암모니아 협의체』, 10월 『대한민국 수소경제 성과 보고대회』 등 국내 수소경제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해외 청정수소도입을 위해 협력해 왔다. 또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지역의 블루/그린 수소 사업의 개발을 위해 주정부와 공동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 투자, 운영 등에 대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자산뿐만 아니라 그간 진행해 오던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철강, 화학, 엔지니어링의 각기 다른 산업군 대표기업이 만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과 협업해 경쟁력 있는 해외 사업을 선별하고 buying Power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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