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3일부터 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하나은행)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 창구를 조금씩 오픈한다. 신규 대출은 물론 신용·비대면 대출 상품도 판매를 재개한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모든 신용대출 상품과 비대면 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하나원큐아파트론의 판매를 재개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주택·상가·오피스텔·토지 등 부동산 구입 자금 대출의 판매도 다시 시작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연말보다 앞당겨 신규 대출 취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대비 지난달 말 기준 5.2%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기록해 금융당국의 상한선(6%대)까지 여력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이에 하나은행은 금융당국이 총량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해주겠다고 한 전세대출·집단대출·서민금융상품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출상품의 신규 취급을 막았다. 이러한 대출 규제로 인해 하나은행은 지난 17일까지 증가율이 5.18%까지 내려왔고 대출 재개를 결정했다.

하나은행, 23일부터 신용·부동산대출 재개...다른 은행은?

최동수 기자 승인 2021.11.22 16:53 | 최종 수정 2021.11.22 17:28 의견 0
하나은행이 23일부터 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하나은행)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 창구를 조금씩 오픈한다. 신규 대출은 물론 신용·비대면 대출 상품도 판매를 재개한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모든 신용대출 상품과 비대면 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하나원큐아파트론의 판매를 재개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주택·상가·오피스텔·토지 등 부동산 구입 자금 대출의 판매도 다시 시작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연말보다 앞당겨 신규 대출 취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대비 지난달 말 기준 5.2%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기록해 금융당국의 상한선(6%대)까지 여력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이에 하나은행은 금융당국이 총량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해주겠다고 한 전세대출·집단대출·서민금융상품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출상품의 신규 취급을 막았다.

이러한 대출 규제로 인해 하나은행은 지난 17일까지 증가율이 5.18%까지 내려왔고 대출 재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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