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작은 가치가 있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첫 주식공매인 기업공개(IPO) 역시 중요하다. 뷰어스는 투자자들의 정확하고 명확한 투자를 돕고자 ‘IPO 뉴스’를 준비했다. ‘IPO 뉴스’를 통해 IPO 관련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만나보자. -편집자주-
그랜드머큐어를 포함한 서울드래곤시티 (사진=신한서부티엔디리츠)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오늘(24일)부터 사흘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알비더블유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범위) 상단 가격인 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공모 주식 수 2697만7842주의 70.35%인 1897만7842주에 대해 82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564.84대 1을 기록했다. 827곳 중 98곳의 투자자가 의무보유확약을 걸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48억89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자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서부티엔디제1호리츠) 지분 100% 취득 등에 활용된다. 지분 취득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자산으로 인천 서남권역의 대표적인 초대형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을 담고 있으며 자리츠를 통해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내 하이엔드 레지던스 호텔 그랜드머큐어를 추가로 담을 계획이다.
승만호 신한서부티엔디리츠대표이사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잠재된 성장성이 매력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며 “향후 물류단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자산을 추가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오는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공동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