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최근 광주 첨단점과 안산점을 리뉴얼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매장 새단장에 여념이 없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의 흐름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이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광주 광산구의 첨단점, 안산점을 리뉴얼했다. 광주 첨단점은 지난 10월부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이 매장에는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밀키트, 반려동물 매장을 확대 개편했다. 여기에 헬스앤드뷰티 매장인 ‘롭스플러스’는 건강기능식품 특화존을 마련하고 마스크팩 등 안티에이징 관련 화장품 브랜드를 늘리며 손님 맞이 준비에 나섰다. 최근에 홈술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과 관련한 전문 매장도 이목을 끈다. 주류 전문매장 Wine&Liquor는 기존 14평 수준에서 총 140평 규모로 확대됐다. 신대륙 와이너리의 네츄럴 와인부터 프랑스 최고급 와인까지 폭넓은 와인 라인업과 함께 최근 홈술족 트랜드에 맞춘 위스키 특화존을 준비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운영중인 11개 인기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 54종도 선보인다. 신선식품 상품 라인업도 보강했다. 당일 수확배송 GAP-친환경 인증 농산물 카테고리 확대로 신선 가치를 극대화했다. ESG 강화를 위해 저탄소 인증 및 친환경 포장재만을 사용키로 했다. 냉장-냉동 밀키트 상품 라인업 구축을 위해서도 매장면적을 50평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킬러 브랜드 콜리올리(Colioli)도 신규 입점했다. 롯데마트 안산점도 지난 23일부터 2달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안산점도 광주 첨단점처럼 와인 전문매장과 롭스플러스 매장에 공을 들였다. 전 세계 인기 와인은 물론 버번, 위스키를 판매하는 특화존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프리미엄 잼과 100% 식물성 비건 치즈, 수입라면 등도 한데 모았다. 전국 11개 인기 브루어리 수제맥주를 만날 수 있는 수제맥주존도 운영한다. 롭스플러스에는 노화방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배치시켰다. 더불어 온라인 주문 시 2시간 내 바로 배송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스토어도 마련했다. 롯데마트의 리뉴얼 매장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잠실점의 경우 명칭을 제타플렉스로 바꾸고 다음달 새롭게 문을 연다. 1층에는 대형 와인숍인 보틀벙커가 들어선다. 4000여종의 와인을 소개해 와인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층에는 리빙 전문점 룸바이홈 랩이 들어선다. 더불어 헬스앤뷰티 전문점 롭스의 롭스 플러스도 선보인다. 안티에이징 제품 등을 폭넓게 구성해 4050세대들을 집중 공략한다. 롯데마트는 강변점, 판교점, 거제점 등의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도 오는 2023년까지 20개로 늘릴 예정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호남권과 창원지역에 우선 빅마켓을 늘린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목포점, 전주 송천점, 광주 상무점, 창원 중앙점을 빅마켓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체제 이후 오프라인 매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점포 리뉴얼과 창고형 마트인 빅마켓 확대를 노리고 있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배송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25일 단행한 올해 정기인사에서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부회장)로 영입했다.

롯데마트, 반전 카드로 리뉴얼과 빅마켓 빼들어...와인 등 특화매장 눈길

안산점, 와인 매장 및 식물성 비건 치즈 등 판매
잠실점, 제타플렉스로 명칭 변경 및 전문 매장 중심으로 탈바꿈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1.29 11:06 의견 0
롯데마트가 최근 광주 첨단점과 안산점을 리뉴얼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매장 새단장에 여념이 없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의 흐름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이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광주 광산구의 첨단점, 안산점을 리뉴얼했다.

광주 첨단점은 지난 10월부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이 매장에는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밀키트, 반려동물 매장을 확대 개편했다. 여기에 헬스앤드뷰티 매장인 ‘롭스플러스’는 건강기능식품 특화존을 마련하고 마스크팩 등 안티에이징 관련 화장품 브랜드를 늘리며 손님 맞이 준비에 나섰다.

최근에 홈술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과 관련한 전문 매장도 이목을 끈다. 주류 전문매장 Wine&Liquor는 기존 14평 수준에서 총 140평 규모로 확대됐다. 신대륙 와이너리의 네츄럴 와인부터 프랑스 최고급 와인까지 폭넓은 와인 라인업과 함께 최근 홈술족 트랜드에 맞춘 위스키 특화존을 준비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운영중인 11개 인기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 54종도 선보인다.

신선식품 상품 라인업도 보강했다. 당일 수확배송 GAP-친환경 인증 농산물 카테고리 확대로 신선 가치를 극대화했다. ESG 강화를 위해 저탄소 인증 및 친환경 포장재만을 사용키로 했다.

냉장-냉동 밀키트 상품 라인업 구축을 위해서도 매장면적을 50평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킬러 브랜드 콜리올리(Colioli)도 신규 입점했다.

롯데마트 안산점도 지난 23일부터 2달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안산점도 광주 첨단점처럼 와인 전문매장과 롭스플러스 매장에 공을 들였다. 전 세계 인기 와인은 물론 버번, 위스키를 판매하는 특화존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프리미엄 잼과 100% 식물성 비건 치즈, 수입라면 등도 한데 모았다. 전국 11개 인기 브루어리 수제맥주를 만날 수 있는 수제맥주존도 운영한다.

롭스플러스에는 노화방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배치시켰다. 더불어 온라인 주문 시 2시간 내 바로 배송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스토어도 마련했다.

롯데마트의 리뉴얼 매장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잠실점의 경우 명칭을 제타플렉스로 바꾸고 다음달 새롭게 문을 연다. 1층에는 대형 와인숍인 보틀벙커가 들어선다. 4000여종의 와인을 소개해 와인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층에는 리빙 전문점 룸바이홈 랩이 들어선다. 더불어 헬스앤뷰티 전문점 롭스의 롭스 플러스도 선보인다. 안티에이징 제품 등을 폭넓게 구성해 4050세대들을 집중 공략한다.

롯데마트는 강변점, 판교점, 거제점 등의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도 오는 2023년까지 20개로 늘릴 예정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호남권과 창원지역에 우선 빅마켓을 늘린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목포점, 전주 송천점, 광주 상무점, 창원 중앙점을 빅마켓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체제 이후 오프라인 매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점포 리뉴얼과 창고형 마트인 빅마켓 확대를 노리고 있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배송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25일 단행한 올해 정기인사에서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부회장)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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