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B국민은행) 은행권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KB국민은행의 RE100 추진 시 포스코에너지와 우선 협력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시 KB국민은행과 우선 협력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9월, 전체 계열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가입했다. ‘RE100’ 이행을 위해 KB금융그룹은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협업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협업하며,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KB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해 여의도 본점, 김포통합IT센터, 연수원 등 주요 대형 사업장 대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으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에서 보유 중인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목표인 ‘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ESG 투자·대출·상품을 50조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 B2B 플랫폼(FSC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B2B 플랫폼 사업 MOU 하나은행은 포스코 인터내셔널(구매&물류), 포스코 A&C(산업), 다쏘시스템(기술), 형경산업(제작)과 함께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 B2B 플랫폼(FSC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의 시스템적 융합을 통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 법인(OZO)의 설립 ·발전과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OZO 플랫폼'을 구현하기로 했다. ‘OZO 플랫폼’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OZO 플랫폼’을 통해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축적해온 각 회사의 디지털 역량과 노하우를 융합해 각 산업별 필요한 핵심기술과 구매․결제시스템, 프로세스 내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안에서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시스템이 되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OZO 플랫폼’을 기존 B2C 플랫폼과 달리 철저하게 기업 중심의 B2B 플랫폼으로 활성화함으로써 특정 기술 또는 특정 사업에 국한된 협력이 아닌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역량(금융·기술·구매·정보)이 되는 요소들을 융합해 지속 경영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OZO 플랫폼’이 지원하고자 하는 중점 산업으로는 산업용 장비, 전기 자동차, 에너지, 건설 산업 등이다. 그 첫 번째로 건설 산업 분야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은행 중심으로 제공하던 고전적 금융서비스 방식을 탈피해 금융과 산업이 협업을 통해 맞춤형 기술과 금융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개별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공급 연결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첫번째 지원 사업으로 ‘OZO 플랫폼’ 이용 기업들에게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하도급 중소·영세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산림청과 탄소중립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산림청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정보 등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국토 생태계 회복에 관한 사업도 함께 구상하여 한국판 그린뉴딜에 일조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숲속의 대한민국, 산림탄소상쇄사업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NH 내가Green초록세상’예․적금 상품을 지난 15일 출시하였으며, 내년 5월 개막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방안과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의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산림은 탄소 흡수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한다”며, “농업ㆍ농촌이 근본인 농협은행은 ESG경영전략실천과 숲 조성사업 지원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은행은 지금] KB국민·하나·NH농협은행,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최동수 기자 승인 2021.11.29 16:17 의견 0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B국민은행)

은행권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KB국민은행의 RE100 추진 시 포스코에너지와 우선 협력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시 KB국민은행과 우선 협력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9월, 전체 계열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가입했다. ‘RE100’ 이행을 위해 KB금융그룹은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협업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협업하며,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KB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해 여의도 본점, 김포통합IT센터, 연수원 등 주요 대형 사업장 대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으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에서 보유 중인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목표인 ‘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ESG 투자·대출·상품을 50조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 B2B 플랫폼(FSC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B2B 플랫폼 사업 MOU

하나은행은 포스코 인터내셔널(구매&물류), 포스코 A&C(산업), 다쏘시스템(기술), 형경산업(제작)과 함께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 B2B 플랫폼(FSC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의 시스템적 융합을 통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 법인(OZO)의 설립 ·발전과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OZO 플랫폼'을 구현하기로 했다.

‘OZO 플랫폼’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OZO 플랫폼’을 통해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축적해온 각 회사의 디지털 역량과 노하우를 융합해 각 산업별 필요한 핵심기술과 구매․결제시스템, 프로세스 내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안에서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시스템이 되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OZO 플랫폼’을 기존 B2C 플랫폼과 달리 철저하게 기업 중심의 B2B 플랫폼으로 활성화함으로써 특정 기술 또는 특정 사업에 국한된 협력이 아닌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역량(금융·기술·구매·정보)이 되는 요소들을 융합해 지속 경영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OZO 플랫폼’이 지원하고자 하는 중점 산업으로는 산업용 장비, 전기 자동차, 에너지, 건설 산업 등이다. 그 첫 번째로 건설 산업 분야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은행 중심으로 제공하던 고전적 금융서비스 방식을 탈피해 금융과 산업이 협업을 통해 맞춤형 기술과 금융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개별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공급 연결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첫번째 지원 사업으로 ‘OZO 플랫폼’ 이용 기업들에게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하도급 중소·영세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산림청과 탄소중립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산림청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정보 등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국토 생태계 회복에 관한 사업도 함께 구상하여 한국판 그린뉴딜에 일조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숲속의 대한민국, 산림탄소상쇄사업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NH 내가Green초록세상’예․적금 상품을 지난 15일 출시하였으며,

내년 5월 개막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방안과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의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산림은 탄소 흡수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한다”며, “농업ㆍ농촌이 근본인 농협은행은 ESG경영전략실천과 숲 조성사업 지원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