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이 대출 규제선인 6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의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경기도까지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9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억 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에 6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달(5억9100만 원)과 비교하면 1080만 원 올랐다. 이번 달 상승률은 1.63%로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28.53%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오산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47.52% 급등해 전국적으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시흥시의 아파트값도 41.84% 상승했고 동두천시, 안성시, 의왕시, 의정부시, 평택시, 안산시, 군포시 등은 상승률이 30%를 넘었다.

경기도 아파트값, 작년 1년치 2배 이상 올랐다..평균 6억원 돌파

서주원 기자 승인 2021.11.29 17:18 의견 0
(사진=픽사베이)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이 대출 규제선인 6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의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경기도까지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9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억 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에 6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달(5억9100만 원)과 비교하면 1080만 원 올랐다. 이번 달 상승률은 1.63%로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28.53%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오산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47.52% 급등해 전국적으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시흥시의 아파트값도 41.84% 상승했고 동두천시, 안성시, 의왕시, 의정부시, 평택시, 안산시, 군포시 등은 상승률이 30%를 넘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