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단한다. 같은 상호금융인 신협도 30일부터 주담대를 비롯해 개인신용대출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새마을금고는 29일부터 가계 주택 구입 자금 대출, 분양주택 입주 잔금 대출 등의 가계 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대출 상품은 가계 주택구입 목적 대출상품인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4종이다. 이번 대출 중단 조치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된다. 시행일 이전 상담자료 입력 건은 실행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 신협은 이달 30일부터 신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협의 대출 재개 시점 또한 미정이다. 신협이 중단하는 대출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포함된다. 신협은 영업 점포 수 1677개, 이용자 1400만명에 달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전국적으로 점포가 위치해 있고 서민 이용층이 많다. 단 만기 연장 고객의 대출은 취급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대출 중단은 지난 8월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단 사태를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 이어 신협도, 가계대출 일시 중단..대출 문 닫혀

최동수 기자 승인 2021.11.29 17:20 | 최종 수정 2021.11.30 09:01 의견 0

새마을금고가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단한다. 같은 상호금융인 신협도 30일부터 주담대를 비롯해 개인신용대출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새마을금고는 29일부터 가계 주택 구입 자금 대출, 분양주택 입주 잔금 대출 등의 가계 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대출 상품은 가계 주택구입 목적 대출상품인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4종이다.

이번 대출 중단 조치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된다. 시행일 이전 상담자료 입력 건은 실행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 신협은 이달 30일부터 신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협의 대출 재개 시점 또한 미정이다.

신협이 중단하는 대출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포함된다. 신협은 영업 점포 수 1677개, 이용자 1400만명에 달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전국적으로 점포가 위치해 있고 서민 이용층이 많다.

단 만기 연장 고객의 대출은 취급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대출 중단은 지난 8월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단 사태를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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