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유도선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철 유도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유도선 및 주요 선착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선박 내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화재사고 우려가 크며, 돌풍과 높은 파도 등 잦은 해상 기상악화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목포해경은 지자체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유도선 7척과 주요 선착장 14개소를 대상으로 ▲항해․기관․소화 장비 집중 점검 ▲화재 위험요소 사전 차단 ▲선내, 선착장 안전시설 점검 ▲선원 비상훈련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기상악화 시에는 출항통제, 선착장 및 주요 항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대응태세를 상시 유지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계절별, 취약시기별 안전저해요인을 분석하여 현장안전 중심의 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겨울철 유도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오승국 기자 승인 2021.12.01 16:57 의견 0
목포해경이 유도선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철 유도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유도선 및 주요 선착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선박 내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화재사고 우려가 크며, 돌풍과 높은 파도 등 잦은 해상 기상악화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목포해경은 지자체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유도선 7척과 주요 선착장 14개소를 대상으로 ▲항해․기관․소화 장비 집중 점검 ▲화재 위험요소 사전 차단 ▲선내, 선착장 안전시설 점검 ▲선원 비상훈련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기상악화 시에는 출항통제, 선착장 및 주요 항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대응태세를 상시 유지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계절별, 취약시기별 안전저해요인을 분석하여 현장안전 중심의 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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