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출시 3년 만에 처음으로 제품 가격을 올린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과 최근 급등한 원재료비 및 물류비, 배달료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인상을 요청해 내린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에서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 세트’ 메뉴 가격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올라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률은 2.8%로 최소화하기로 했다”면서 “그릴드 불고기 세트 가격은 다른 버거 브랜드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하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푸드는 배달 대행 업체 수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가맹점주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배달 매출 중 본부에 내는 로열티를 기존 8%에서 4%로 축소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제품 가격 2.8% 인상

송인화 기자 승인 2021.12.12 09:18 의견 0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출시 3년 만에 처음으로 제품 가격을 올린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과 최근 급등한 원재료비 및 물류비, 배달료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인상을 요청해 내린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에서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 세트’ 메뉴 가격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올라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률은 2.8%로 최소화하기로 했다”면서 “그릴드 불고기 세트 가격은 다른 버거 브랜드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하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푸드는 배달 대행 업체 수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가맹점주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배달 매출 중 본부에 내는 로열티를 기존 8%에서 4%로 축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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