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신세계푸드) ■ 노브랜드 버거, 3가지 치즈 담은 ‘트리플 맥앤치즈’ 선봬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체다, 스위스, 블루 등 3가지 치즈로 정통 아메리칸 맥앤치즈 버거의 맛을 살린 ‘트리플 맥앤치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서 맥주, 와인, 위스키 등을 즐기는 홈술족들이 곁들임 메뉴로 버거, 피자 등의 서양식 메뉴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했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되는 치즈는 짭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메뉴에 접목되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체다, 스위스, 블루 등 3가지 종류의 치즈로 대표적인 메뉴인 맥앤치즈의 맛을 제대로 살린 ‘트리플 맥앤치즈’ 버거를 개발해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로 선보였다. 노브랜드 버거의 ‘트리플 맥앤치즈’는 삶은 마카로니를 체다치즈에 버무린 ‘맥앤치즈’와 스위스, 블루 등 다양한 맛의 치즈가 층층이 쌓여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통 아메리칸 맥앤치즈 버거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버거 만의 두툼한 고기 패티와 잘 어울리는 소스의 조합을 적용해 감칠맛을 살렸다. 노브랜드 버거의 ‘트리플 맥앤치즈’는 1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매장(일부점 제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단품 5000원, 세트 68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간식이나 안주로 즐겨먹는 맥앤치즈를 버거에 접목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시그나이트파트너스) ■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번개장터에 투자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고거래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번개장터가 중고거래가 활성화 된 명품, 스니커즈, 골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향후 신세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고려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4조원이었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0년 20조원으로 평가되며 10여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했다. 번개장터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1년 론칭 이후 2019년 거래액 1조 원, 2020년 1조 3천억 원, 2021년 1조 7천억 원을 돌파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번개장터는 최근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부스트’,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스브릿지’, 세컨핸드 의류 셀렉트샵 ‘마켓인유’,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컨셉스토어를 오픈하며 패션 카테고리에 강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스니커즈와 명품을 테마로 한 브그즈트랩(BGZT Lab by 번개장터)과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 by 번개장터)을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조형주 팀장은 “고객 중 MZ세대의 비율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고 취향에 기반한 중고 상품 거래, 빠르고 안전한 결제 및 배송 등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번개장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붕 유통家-신세계] 3가지 치즈 품은 노브랜드 버거-번개장터와 손잡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심영범 기자 승인 2022.01.11 17:11 의견 0

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신세계푸드)

■ 노브랜드 버거, 3가지 치즈 담은 ‘트리플 맥앤치즈’ 선봬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체다, 스위스, 블루 등 3가지 치즈로 정통 아메리칸 맥앤치즈 버거의 맛을 살린 ‘트리플 맥앤치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서 맥주, 와인, 위스키 등을 즐기는 홈술족들이 곁들임 메뉴로 버거, 피자 등의 서양식 메뉴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했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되는 치즈는 짭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메뉴에 접목되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체다, 스위스, 블루 등 3가지 종류의 치즈로 대표적인 메뉴인 맥앤치즈의 맛을 제대로 살린 ‘트리플 맥앤치즈’ 버거를 개발해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로 선보였다.

노브랜드 버거의 ‘트리플 맥앤치즈’는 삶은 마카로니를 체다치즈에 버무린 ‘맥앤치즈’와 스위스, 블루 등 다양한 맛의 치즈가 층층이 쌓여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통 아메리칸 맥앤치즈 버거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버거 만의 두툼한 고기 패티와 잘 어울리는 소스의 조합을 적용해 감칠맛을 살렸다.

노브랜드 버거의 ‘트리플 맥앤치즈’는 1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매장(일부점 제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단품 5000원, 세트 68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간식이나 안주로 즐겨먹는 맥앤치즈를 버거에 접목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시그나이트파트너스)

■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번개장터에 투자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고거래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번개장터가 중고거래가 활성화 된 명품, 스니커즈, 골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향후 신세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고려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4조원이었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0년 20조원으로 평가되며 10여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했다.

번개장터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1년 론칭 이후 2019년 거래액 1조 원, 2020년 1조 3천억 원, 2021년 1조 7천억 원을 돌파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번개장터는 최근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부스트’,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스브릿지’, 세컨핸드 의류 셀렉트샵 ‘마켓인유’,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컨셉스토어를 오픈하며 패션 카테고리에 강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스니커즈와 명품을 테마로 한 브그즈트랩(BGZT Lab by 번개장터)과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 by 번개장터)을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조형주 팀장은 “고객 중 MZ세대의 비율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고 취향에 기반한 중고 상품 거래, 빠르고 안전한 결제 및 배송 등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번개장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