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복원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복원한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도 1억5000만원까지 오른다. 2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1인당 5000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한도를 복원하기로 했다. 하나원큐신용대출과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등 8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이 대상이다. 이들 상품은 지난해 8월 27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가 1인당 5000만원으로 일제히 축소됐다. 앞서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일률 축소한 상태였다. 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정상화함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한도 복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를 1년 내내 체계화해 대출 총량도 한층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복원 배경을 설명했다. 단 최대 대출 한도는 개인별로 연소득 100%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가령 이제까지는 연소득이 1억원인 사람도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최대 5000만원 한도로만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소득 100%인 1억원까지 받는 게 가능해진다.

하나은행, ‘1인당 5000만원’ 마이너스통장 한도 복원

최동수 기자 승인 2022.01.25 16:29 의견 0
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복원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복원한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도 1억5000만원까지 오른다.

2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1인당 5000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한도를 복원하기로 했다.

하나원큐신용대출과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등 8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이 대상이다. 이들 상품은 지난해 8월 27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가 1인당 5000만원으로 일제히 축소됐다.

앞서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일률 축소한 상태였다. 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정상화함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한도 복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를 1년 내내 체계화해 대출 총량도 한층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복원 배경을 설명했다.

단 최대 대출 한도는 개인별로 연소득 100%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가령 이제까지는 연소득이 1억원인 사람도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최대 5000만원 한도로만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소득 100%인 1억원까지 받는 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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