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본사 전경(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주택 공시조사 인력 부족으로 거듭 부실조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해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6일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충분한 인력이 투입돼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적정하게 조사, 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ICT기술 고도화와 전문조사 인력투입,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공동주택 가격이 정확하게 조사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공시가를 매년 현장조사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3차원 지도 등을 통해 단지별·호별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실거래가격·민간시세정보·매물정보·주택동향 등 축적한 시세자료와 부동산 관련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아파트 공시가를 산정하고 있다. 조사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ICT 및 통계기법을 활용하여 조사·산정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효율화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특히 GIS 기반의 모바일 현장조사 앱을 개발해 면적·용도 등 물적 사항과 단지별·호별 특성조사의 효율성 향상에 나섰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거래가·주택동향·각종 시세정보 등을 분석해 적정성도 제고하고 있다. 대량산정모형을 활용한 시세 검증으로 가격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엔 지역 내 전문 조사자가 약 7개월에 걸쳐 1인당 578단지(아파트 84단지, 연립 등 494단지)를 집중 조사했다. 부동산 특성정보의 경우 상시 조사체계를 구축해 연중 상시적으로 조사하고 있어 인력 부족에 따른 부실조사 우려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국부동산원은 내·외부심사체계 운영으로 공시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조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진행 중이다. 전원 민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점검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공시가격의 정확성·객관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공시 부실 조사 지적 해명 “충분한 인력 투입”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1.26 17:11 의견 0
한국부동산원 본사 전경(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주택 공시조사 인력 부족으로 거듭 부실조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해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6일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충분한 인력이 투입돼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적정하게 조사, 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ICT기술 고도화와 전문조사 인력투입,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공동주택 가격이 정확하게 조사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공시가를 매년 현장조사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3차원 지도 등을 통해 단지별·호별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실거래가격·민간시세정보·매물정보·주택동향 등 축적한 시세자료와 부동산 관련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아파트 공시가를 산정하고 있다.

조사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ICT 및 통계기법을 활용하여 조사·산정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효율화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특히 GIS 기반의 모바일 현장조사 앱을 개발해 면적·용도 등 물적 사항과 단지별·호별 특성조사의 효율성 향상에 나섰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거래가·주택동향·각종 시세정보 등을 분석해 적정성도 제고하고 있다.

대량산정모형을 활용한 시세 검증으로 가격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엔 지역 내 전문 조사자가 약 7개월에 걸쳐 1인당 578단지(아파트 84단지, 연립 등 494단지)를 집중 조사했다. 부동산 특성정보의 경우 상시 조사체계를 구축해 연중 상시적으로 조사하고 있어 인력 부족에 따른 부실조사 우려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국부동산원은 내·외부심사체계 운영으로 공시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조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진행 중이다.

전원 민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점검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공시가격의 정확성·객관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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