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음료 가격 인상 안내 (사진=커피빈)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도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다만 기프티콘과 같은 경우 일정기간 가격 인상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일 커피빈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커피 음료 가격을 100원씩 올린다고 밝혔다. 인상된 가격은 오는 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품목은 에스프레소 메뉴군과 브루드 커피류 등 모두 49종이다. 이에 따라 커피빈 아메리카노는 스몰사이즈 기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커피빈은 7일까지 발행된 기프티콘과 카카오톡 선물 등과 같은 메뉴, 리뉴얼된 메뉴와 동일한 메뉴에 한해 인상일부터 90일까지 100원 인상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커피빈 관계자는 “인건비, 임차료, 물류 등 제반 비용, 원두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요 메뉴 가격을 더는 동결할 수 없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스타벅스코리아가 7년6개월 만에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 데 이어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 탐앤탐스 등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음료 21종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으며, 할리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커피류는 400원, 커피가 아닌 음료는 100~200원 각각 가격을 올렸다. 커피 가격은 원두 값이 오른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세계 원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커피빈, 오는 8일부터 100원씩 오른다…기프티콘은 90일간 인상 없이 사용 가능

주가영 기자 승인 2022.02.04 13:47 의견 0

커피빈 음료 가격 인상 안내 (사진=커피빈)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도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다만 기프티콘과 같은 경우 일정기간 가격 인상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일 커피빈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커피 음료 가격을 100원씩 올린다고 밝혔다. 인상된 가격은 오는 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품목은 에스프레소 메뉴군과 브루드 커피류 등 모두 49종이다. 이에 따라 커피빈 아메리카노는 스몰사이즈 기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커피빈은 7일까지 발행된 기프티콘과 카카오톡 선물 등과 같은 메뉴, 리뉴얼된 메뉴와 동일한 메뉴에 한해 인상일부터 90일까지 100원 인상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커피빈 관계자는 “인건비, 임차료, 물류 등 제반 비용, 원두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요 메뉴 가격을 더는 동결할 수 없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스타벅스코리아가 7년6개월 만에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 데 이어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 탐앤탐스 등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음료 21종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으며, 할리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커피류는 400원, 커피가 아닌 음료는 100~200원 각각 가격을 올렸다.

커피 가격은 원두 값이 오른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세계 원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