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유통군HQ)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문 인력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 유통군HQ(헤드쿼터)는 LG생활건강 출신 이우경 부사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97년 피앤지(P&G)에서 근무를 시작해 2007년 LG전자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과 스페인법인 법인장 등을 지냈다.
2015년부터는 LG생활건강에서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 부장, 해외사업부 부장 등을 거치며 LG생활건강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롯데 유통군HQ 측은 "이 부사장은 롯데 유통군HQ에서 마케팅혁신본부장을 맡아 유통 계열사 브랜드를 개선·강화하고 통합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통군HQ는 앞서 디지털혁신센터장에 오라클, 이베이코리아 출신 현은석 부사장을 선임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정준호 대표 부임 이후 임원 8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