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업계 가격 줄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태제과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구운감자와 웨하스, 칼로리바란스, 자가비와 허니터칩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조정해 평균 12.9% 올린다. 해태제과 측에 따르면 2010년 이후 12년간 가격 조정이 없었던 초코픽은 권장소비자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한다. 구운감자와 웨하스는 900원에서 1000원으로 11.1%, 자가비와 허니버터칩, 롤리폴리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칼로리바란스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17.6%, 후렌치파이는 3800원에서 4200원으로 10.5% 올리기로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가격 인상되는 것이 맞다"면서 "4년~12년간 가격조정이 없어 원가압력을 감당하기 어려운 제품들에 한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밀가루, 감자, 유지류 등 거의 모든 원재료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 측 “원가 부담 컸던 과자 제품 한해 가격 인상”

농심, 롯데제과 이어 5월 1일부터 가격 인상 적용
원재료 가격 급상승에 8개 제품 평균 12.9% 올려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4.21 09:28 | 최종 수정 2022.04.21 09:31 의견 0


과자업계 가격 줄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태제과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구운감자와 웨하스, 칼로리바란스, 자가비와 허니터칩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조정해 평균 12.9% 올린다.

해태제과 측에 따르면 2010년 이후 12년간 가격 조정이 없었던 초코픽은 권장소비자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한다.

구운감자와 웨하스는 900원에서 1000원으로 11.1%, 자가비와 허니버터칩, 롤리폴리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칼로리바란스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17.6%, 후렌치파이는 3800원에서 4200원으로 10.5% 올리기로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가격 인상되는 것이 맞다"면서 "4년~12년간 가격조정이 없어 원가압력을 감당하기 어려운 제품들에 한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밀가루, 감자, 유지류 등 거의 모든 원재료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