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하며 세계에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실내 건축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5개 부문에서 1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스타리아,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이 수상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MPV(다목적차량)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이 특징이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 전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했다. 제
제네시스의 첫 번째 E-GMP 기반 럭셔리 전기차 GV60는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스타일을 적용해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고성능 전기차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 스타리아 (사진=현대자동차)
이 외에도 현대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현대 컬렉션’의 ‘포터블 펫 하우스’, ‘트립 카트’, ‘초경량 자석 우산’도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IAA 모빌리티 2021 현대자동차 전시관’, ‘기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제네시스 리:크리에이트 (RE:CREATE) 특별전시’가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