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의 초고액자산가 모시기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도 강남 한복판에 특화점포를 새롭게 개점했다. 최근 추세에 따라 300평대까지 점포 규모를 키우는가 하면 내부 인력은 씨티은행에서 대거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25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 서초동 GT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Two Chairs Exclusive 시그니처센터(이하 TCE 시그니처센터)’를 확장 이전해 정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고객 자산관리 부분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한국씨티은행 출신의 우수한 PB 인력들을 영입하고, 서울 역삼동에 TCE시그니처센터를 임시 개점해 영업을 진행해 왔다. 서울 서초동 GT타워 24층에 자리잡은 이 점포의 규모는 무려 330평. 우리은행은 TCE 시그니처센터와 관련해 "우리은행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 번째 특화점포"라며 "한국씨티은행에서 최우수 프라이빗뱅커(PB) 13명을 영입해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및 부동산, 세무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확장 이전해 정식 개점한 TCE시그니처센터를 기점으로 급성장 중인 국내 자산관리시장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발굴 등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라이빗뱅킹(PB) 업무 노하우가 뛰어난 한국씨티은행 인력과 함께 우리은행의 강점을 융합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은행 자산관리부문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 ‘큰손’ 전용 TCE 시그니처센터, 내부 인력은 씨티銀 출신

한국씨티은행 출신 PB?영입 등 초고액자산가 특화서비스 새롭게 변신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5.25 13:23 의견 0

주요 은행들의 초고액자산가 모시기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도 강남 한복판에 특화점포를 새롭게 개점했다. 최근 추세에 따라 300평대까지 점포 규모를 키우는가 하면 내부 인력은 씨티은행에서 대거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25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 서초동 GT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Two Chairs Exclusive 시그니처센터(이하 TCE 시그니처센터)’를 확장 이전해 정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고객 자산관리 부분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한국씨티은행 출신의 우수한 PB 인력들을 영입하고, 서울 역삼동에 TCE시그니처센터를 임시 개점해 영업을 진행해 왔다. 서울 서초동 GT타워 24층에 자리잡은 이 점포의 규모는 무려 330평.

우리은행은 TCE 시그니처센터와 관련해 "우리은행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 번째 특화점포"라며 "한국씨티은행에서 최우수 프라이빗뱅커(PB) 13명을 영입해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및 부동산, 세무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확장 이전해 정식 개점한 TCE시그니처센터를 기점으로 급성장 중인 국내 자산관리시장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발굴 등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라이빗뱅킹(PB) 업무 노하우가 뛰어난 한국씨티은행 인력과 함께 우리은행의 강점을 융합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은행 자산관리부문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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