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디즈니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릭터의 바탕이 됐다.
(자료=올케이팝)
이번에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채널에서 2020년 1월 첫 방영한 ‘아울 하우스’(The Owl House)로 ‘방송계의 퓰리쳐상’으로 불리는 피버디상(The Peabody Awards)을 수상한 시리즈이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지난 22일 감독 ‘보 코번’(Bo Coburn)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애니메이션 최신 에피소드에 등장한 아이돌 가수 캐릭터 중 하나가 정국이라고 밝혔다. 그는 “K-pop 음악과 문화가 조금이라도 반영되기를 희망하면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등장시켜 봤다”고 고백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정국은 방탄소년단 ‘Butter’ 뮤직비디오의 보라색 헤어를 한 모습이 캐릭터화됐다.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정국은 미국 K-pop 팬덤 사이에서 대중이 익히 아는 대표적인 이름이라는 뜻인 ‘하우스홀드 네임’으로 일컬어져 왔다. 2021년에는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등 미국 가수들과 나란히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미국 CWTV의 인기 드라마 ‘낸시 드류’(Nancy Drew)에서는 인물들이 정국의 최근 머리색이 보라색인지 파란색인지 논쟁하는 장면과 정국이 드라마 속 한 인물의 최애라는 사실이 언급되는 장면도 있었다.
미국 10대와 20대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HBO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 마지막회에 동명의 정국 솔로곡 ‘유포리아’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