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택지, 도시개발 주요 분양 단지(자료=부동산 인포) 내달 수도권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84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인천과 경기에서 택지·도시개발로 8445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공급 예정이다. 이 중 택지지구는 6403가구, 도시개발지구는 2042가구가 공급된다. 경기권에서는 시흥 장현지구, 동탄2신도시, 운정신도시, 고색지구, 일영지구 등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영종하늘도시와 불로지구에 분양이 잡혀있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 일반분양되는 물량(1만8213가구)의 46.3%로 2곳 중 1곳가량이 택지·도시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셈이다. 택지개발 지구 내 주요 분양 단지로는 시흥 장현지구에 들어서는 시흥 장현지구에서 롯데건설이 시공한 ‘시흥시청역 루미니’를 포함해 ▲모아종합건설 414가구 규모(오산 세교2지구) ▲반도건설 1595가구(화성 장안지구) ▲제일건설 675가구(영종하늘도시) 등이 있다. 도시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DL이앤씨가 수원 권선구 고색2지구에 430실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공급을 앞뒀다. 또 양주 장흥면 일영지구에서는 SM경남기업이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전용면적 84㎡ 총 741가구를 선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택지, 도시개발지구는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데다, 현재 공급 예정인 곳들은 3기 신도시와는 달리 불확실성이 적어 계획한 시기에 맞춰 입주할 수 있다”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발빠르게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수도권 ‘택지·도시개발’ 8400여 가구 공급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27 13:54 의견 0
수도권 택지, 도시개발 주요 분양 단지(자료=부동산 인포)

내달 수도권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84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인천과 경기에서 택지·도시개발로 8445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공급 예정이다. 이 중 택지지구는 6403가구, 도시개발지구는 2042가구가 공급된다.

경기권에서는 시흥 장현지구, 동탄2신도시, 운정신도시, 고색지구, 일영지구 등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영종하늘도시와 불로지구에 분양이 잡혀있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 일반분양되는 물량(1만8213가구)의 46.3%로 2곳 중 1곳가량이 택지·도시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셈이다.

택지개발 지구 내 주요 분양 단지로는 시흥 장현지구에 들어서는 시흥 장현지구에서 롯데건설이 시공한 ‘시흥시청역 루미니’를 포함해 ▲모아종합건설 414가구 규모(오산 세교2지구) ▲반도건설 1595가구(화성 장안지구) ▲제일건설 675가구(영종하늘도시) 등이 있다.

도시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DL이앤씨가 수원 권선구 고색2지구에 430실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공급을 앞뒀다.

또 양주 장흥면 일영지구에서는 SM경남기업이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전용면적 84㎡ 총 741가구를 선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택지, 도시개발지구는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데다, 현재 공급 예정인 곳들은 3기 신도시와는 달리 불확실성이 적어 계획한 시기에 맞춰 입주할 수 있다”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발빠르게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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