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63스퀘어에서 본 서울 아파트(사진=연합뉴스) 내달 전국에 3만2952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에는 총세대수 3만2952세대 중 2만823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7681세대(30% 증가), 일반분양은 8848세대(46%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작년과 올해 초 사전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의 본청약이 2407세대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2952세대 중 1만1180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7912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1772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부산시에서 4959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5개 단지 636세대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직방)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도권 정비사업 아파트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은 분양 일정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23일 분양가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분양가에 정비사업 이주비 및 원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정 방식을 합리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들은 이번 개편안 발표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전국에 3만2952세대 분양…수도권에서만 1만1180세대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30 13:27 의견 0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본 서울 아파트(사진=연합뉴스)

내달 전국에 3만2952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에는 총세대수 3만2952세대 중 2만823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7681세대(30% 증가), 일반분양은 8848세대(46%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작년과 올해 초 사전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의 본청약이 2407세대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2952세대 중 1만1180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7912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1772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부산시에서 4959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5개 단지 636세대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직방)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도권 정비사업 아파트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은 분양 일정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23일 분양가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분양가에 정비사업 이주비 및 원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정 방식을 합리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들은 이번 개편안 발표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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