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업계 최초로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업사이클링 제품 기부 및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는 'Better Choice, Better Futu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캠페인 슬로건 'Better Choice, Better Future'는 “고객과 신세계가 함께 선택하고 실천해 밝은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착한 소비 공간 조성을 위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해 자원 선순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패키지 기준’은 ‘플라스틱 제로 · 100% 재활용 가능 패키지’를 목적으로 만든 신세계만의 자체 친환경 시스템이다. 재생소재 사용 여부와 재활용 가능율을 조합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과 같이 5등급으로 구분했다. 신세계는 향후 매장 내에서 최소 ‘우수’ 등급 이상의 포장재만을 사용, 일상 생활 속에서 친환경에 기여하는 소비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는 오는 3일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내에 목재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 섬유소로 만든 친환경 종이 ‘바가스 펄프’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전 점포로 확대 도입한다. 식품관 내 친환경 패키지 사용으로 연간 25톤의 플라스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식품관 외에도 패션·잡화 등 백화점 내 모든 장르에 친환경 패키지를 점차 도입해 ‘제로 웨이스트 백화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종이 전단지와 쇼핑책자(DM)을 없애고, 전자영수증을 도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자영수증 사용 캠페인 효과로 올해 4월 기준, 약 6천만 건의 종이 영수증이 절감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설 명절부터는 친환경·재활용 포장재와 냉매재를 확대 도입했으며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리필 공간인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열어 고객 스스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연간 약 2400만장이 사용되던 비닐봉투를 없앴다.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비닐봉투는 사용 중지 이후 연간 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이며 ‘친환경의 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9개 점포에서는 6월 12일까지 폐아이스팩을 기부 받아 쿨매트를 제작,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업사이클링 참여 확대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도 나선다. 신세계와 리바이스가 손잡고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에서 폐 데님으로 만든 미니 푸빌라를 제작해 판매하는 것. 미니 푸빌라의 판매 수익금과 상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친환경과 사회공헌 모두 실천하는 의미 있는 팝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의 건강과 환경을 염려하는 가치 소비 고객들을 위한 상품도 소개한다.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는 4가지 친환경 소비 방법(Repair · Resell · Reground · Recycle)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 60여 개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손영식 대표는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한만큼 고객이 직접 참여해 환경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선구적인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업계 최초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 마련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5.30 13:28 의견 0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업계 최초로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업사이클링 제품 기부 및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는 'Better Choice, Better Futu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캠페인 슬로건 'Better Choice, Better Future'는 “고객과 신세계가 함께 선택하고 실천해 밝은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착한 소비 공간 조성을 위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해 자원 선순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패키지 기준’은 ‘플라스틱 제로 · 100% 재활용 가능 패키지’를 목적으로 만든 신세계만의 자체 친환경 시스템이다. 재생소재 사용 여부와 재활용 가능율을 조합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과 같이 5등급으로 구분했다.

신세계는 향후 매장 내에서 최소 ‘우수’ 등급 이상의 포장재만을 사용, 일상 생활 속에서 친환경에 기여하는 소비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는 오는 3일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내에 목재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 섬유소로 만든 친환경 종이 ‘바가스 펄프’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전 점포로 확대 도입한다.

식품관 내 친환경 패키지 사용으로 연간 25톤의 플라스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식품관 외에도 패션·잡화 등 백화점 내 모든 장르에 친환경 패키지를 점차 도입해 ‘제로 웨이스트 백화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종이 전단지와 쇼핑책자(DM)을 없애고, 전자영수증을 도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자영수증 사용 캠페인 효과로 올해 4월 기준, 약 6천만 건의 종이 영수증이 절감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설 명절부터는 친환경·재활용 포장재와 냉매재를 확대 도입했으며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리필 공간인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열어 고객 스스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연간 약 2400만장이 사용되던 비닐봉투를 없앴다.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비닐봉투는 사용 중지 이후 연간 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이며 ‘친환경의 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9개 점포에서는 6월 12일까지 폐아이스팩을 기부 받아 쿨매트를 제작,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업사이클링 참여 확대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도 나선다. 신세계와 리바이스가 손잡고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에서 폐 데님으로 만든 미니 푸빌라를 제작해 판매하는 것.

미니 푸빌라의 판매 수익금과 상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친환경과 사회공헌 모두 실천하는 의미 있는 팝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의 건강과 환경을 염려하는 가치 소비 고객들을 위한 상품도 소개한다.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는 4가지 친환경 소비 방법(Repair · Resell · Reground · Recycle)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 60여 개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손영식 대표는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한만큼 고객이 직접 참여해 환경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선구적인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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