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가운데)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룡 본부장(왼쪽), PT Parna Raya사의 Mr.Charles CEO가 비료 원재료 안정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비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의 하형수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비료협회(IFA) 주관 국제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MOU를 체결한 3사는 향후 수력발전을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과 저탄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환경·시회·지배구조(ESG) 신사업도 공동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이스라엘 및 캐나다 염화칼륨 공급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해 올해 잔여 필요물량 2만톤과 내년도 연간 소요량의 약 70%에 달하는 9만톤의 물량 공급을 확약받아 원활한 비료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일어나 비료 원재료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 주요 원재료 공급사들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업시행지침 상의 이행사항과 유기질비료의 공급현황 점검에 초점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이 6월 1일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이 이틀간의 직무교육을 마치고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정부사업에서 지자체사업으로 전환돼 시행되는 만큼 현장 컨설턴트들의 직무교육은 사업시행지침 상의 이행사항과 유기질비료의 공급현황 점검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은 전국 농협을 직접 방문해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운영현황 점검 ▲불량비료 유통 및 불용예산 방지를 위한 공급단계별 지도개선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임무도 병행한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현장 컨설턴트 운영을 통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원활히 이뤄져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농협은 지금] 남해화학, 비료 원재료 안정적 확보 MOU·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 본격 활동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6.01 15:50 의견 0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가운데)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룡 본부장(왼쪽), PT Parna Raya사의 Mr.Charles CEO가 비료 원재료 안정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비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의 하형수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비료협회(IFA) 주관 국제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MOU를 체결한 3사는 향후 수력발전을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과 저탄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환경·시회·지배구조(ESG) 신사업도 공동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이스라엘 및 캐나다 염화칼륨 공급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해 올해 잔여 필요물량 2만톤과 내년도 연간 소요량의 약 70%에 달하는 9만톤의 물량 공급을 확약받아 원활한 비료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일어나 비료 원재료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 주요 원재료 공급사들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업시행지침 상의 이행사항과 유기질비료의 공급현황 점검에 초점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이 6월 1일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이 이틀간의 직무교육을 마치고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정부사업에서 지자체사업으로 전환돼 시행되는 만큼 현장 컨설턴트들의 직무교육은 사업시행지침 상의 이행사항과 유기질비료의 공급현황 점검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은 전국 농협을 직접 방문해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운영현황 점검 ▲불량비료 유통 및 불용예산 방지를 위한 공급단계별 지도개선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임무도 병행한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현장 컨설턴트 운영을 통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원활히 이뤄져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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