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발표를 내놓으면서 주가 반등의 변곡점을 찍을 것이라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 이후 주식 시장에서 LG는 급격한 상승폭을 그리는 분위기다. 2일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 대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상승한 주가 레벨이 지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정적 지분가치대비 저평가 ▲LG CNS의 실적 증가 ▲향후 배당 확대 기대 ▲자가주식 취득을 통한 회사의 NAV 할인 개선 의지 확인 등 모두 긍정적인 요소라는 것. 특히 그는 "올해 별도 기준 경상 순이익은 예상 외의 영업외 손실이나 중단사업손익 등이 없다면 715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3100원으로 상향했는데 추가 지급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상장사 배당확대 기조와 계열사들의 매출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향후에도 경상이익 증가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한편 LG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24년 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배당정책문구에서 '배당근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이라고 명시돼 있는 부분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라는 문구를 삭제키로 했다. LG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7%, 1100원 오른 8만1300원대에 거래 중이다.

“배당 매력 품은 LG, 흔들림없는 상승 가능”

올해 예상 DPS 3100원으로 상향, 추가 지급 여력 有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6.02 09:04 의견 0

LG가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발표를 내놓으면서 주가 반등의 변곡점을 찍을 것이라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 이후 주식 시장에서 LG는 급격한 상승폭을 그리는 분위기다.


2일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 대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상승한 주가 레벨이 지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정적 지분가치대비 저평가 ▲LG CNS의 실적 증가 ▲향후 배당 확대 기대 ▲자가주식 취득을 통한 회사의 NAV 할인 개선 의지 확인 등 모두 긍정적인 요소라는 것.

특히 그는 "올해 별도 기준 경상 순이익은 예상 외의 영업외 손실이나 중단사업손익 등이 없다면 715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3100원으로 상향했는데 추가 지급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상장사 배당확대 기조와 계열사들의 매출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향후에도 경상이익 증가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한편 LG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24년 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배당정책문구에서 '배당근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이라고 명시돼 있는 부분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라는 문구를 삭제키로 했다.

LG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7%, 1100원 오른 8만1300원대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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