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해외 패션, 화장품에 대한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봉쇄 해제를 앞두고 리오프닝 기대감도 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7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외 패션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 속에서도 신세계인터의 경우 럭셔리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화장품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끌어올렸다.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는 럭셔리 소비 증가의 대표 수혜 기업"이라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럭셔리 카테고리 매출 성장세가 3~4월에도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해외 패션 부문 매출은 2분기에도 30% YoY대 성장률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락다운 해제로 인한 화장품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박 애널리스트는 "패션 뿐만 아니라 스위스퍼펙션을 비롯한 화장품 매출도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수입 화장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리 성장률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매출과 이익 기여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매장 5개에서 신세계 외로 추가 매장 오픈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유럽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서 IBK투자증권도 신세계인터에 대해 "2분기 성수기로 사업 효율화 극대화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 주가는 업종 내 포트폴리오 우위에서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중국 상해 봉쇄로 인한 악재가 완화되는 하반기 비디비치 수익성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3587억원(+5.3%), 영업이익 334억원(+26%), 순이익 253억원(+32.6%)을 예상했다.

신세계인터, 패션 피크아웃에도 매력적인 이유 ‘럭셔리와 화장품’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6.07 09:20 의견 0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해외 패션, 화장품에 대한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봉쇄 해제를 앞두고 리오프닝 기대감도 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7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외 패션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 속에서도 신세계인터의 경우 럭셔리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화장품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끌어올렸다.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는 럭셔리 소비 증가의 대표 수혜 기업"이라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럭셔리 카테고리 매출 성장세가 3~4월에도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해외 패션 부문 매출은 2분기에도 30% YoY대 성장률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락다운 해제로 인한 화장품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박 애널리스트는 "패션 뿐만 아니라 스위스퍼펙션을 비롯한 화장품 매출도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수입 화장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리 성장률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매출과 이익 기여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매장 5개에서 신세계 외로 추가 매장 오픈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유럽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서 IBK투자증권도 신세계인터에 대해 "2분기 성수기로 사업 효율화 극대화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 주가는 업종 내 포트폴리오 우위에서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중국 상해 봉쇄로 인한 악재가 완화되는 하반기 비디비치 수익성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3587억원(+5.3%), 영업이익 334억원(+26%), 순이익 253억원(+32.6%)을 예상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