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사장(왼쪽 네 번째),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 마음건강을 챙긴다. LH는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금 4억 7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H가 이번에 후원한 금액은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와 ‘정신건강 입원비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 인력을 구축하고 LH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는 심리·정신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보건소의 금주 교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치료 등 전문기관의 치료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27개 LH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기부금 3억 원을 활용해 정신건강 고위험 입주민 270명을 발굴하고 상담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신건강 입원비 지원사업’은 정신질환 등 집중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LH 장기임대주택(국민, 영구, 행복 등)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김현준 사장은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민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마음건강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현장에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LH, 임대주택 입주민 마음건강 챙긴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6.30 13:39 의견 0
김현준 LH사장(왼쪽 네 번째),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 마음건강을 챙긴다.

LH는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금 4억 7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H가 이번에 후원한 금액은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와 ‘정신건강 입원비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 인력을 구축하고 LH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는 심리·정신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보건소의 금주 교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치료 등 전문기관의 치료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27개 LH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기부금 3억 원을 활용해 정신건강 고위험 입주민 270명을 발굴하고 상담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신건강 입원비 지원사업’은 정신질환 등 집중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LH 장기임대주택(국민, 영구, 행복 등)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김현준 사장은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민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마음건강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현장에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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