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효성 비장애 형제자매 힐링 나들이 중 아이들이 인천도시역사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이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은 소외감과 책임감, 부담감 등을 경험하기에 이번 나들이를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한 비장애 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놓고 외부 활동을 즐기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10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필요한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재활 지원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효성은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과 심리 치료 지원, 연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3일 여행도 진행할 계획이다.

효성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들도 힐링 필요해”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7.11 10:54 의견 0
지난 9일 효성 비장애 형제자매 힐링 나들이 중 아이들이 인천도시역사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이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은 소외감과 책임감, 부담감 등을 경험하기에 이번 나들이를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한 비장애 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놓고 외부 활동을 즐기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10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필요한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재활 지원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효성은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과 심리 치료 지원, 연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3일 여행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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