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리 인하 조치를 내놓았다. 11일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4월과 5월 선제적으로 시행한 가계대출 금리 인하에 이은 후속 방안이다. 먼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및 금리 인하를 실시키로 했다. 청년 및 신혼부부를 비롯한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금년 말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한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거를 위한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소비 내 주거비용 비중이 큰 서민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대상 고객은 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신규 신청 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고객이며, 대상 목적물은 서울·수도권의 경우 임차보증금 3억원, 지방은 2억원 이하의 주택이다. 보증료 지원은 최초 계약기간 이내에서 최대 2년 간 이뤄진다. 또한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 등 제도권 금융소외계층 대상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의 신규 금리를 연 1%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KB 새희망홀씨Ⅱ’를 비롯해 ‘KB 사잇돌 중금리대출’, ‘KB 행복드림론Ⅱ’, ‘KB 징검다리론’총 4종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주택 관련 대출(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장애인 고객에게만 적용되었던 우대금리 대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확대하고 우대금리 폭도 0.1%p에서 0.3%p로 인상한다. 이번 우대금리 지원으로 최고 우대금리는 전세자금대출 1.4%p, 주택담보대출 1.7%p로 상향된다. KB국민은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7월 중 우선 시행하고 나머지 지원 방안에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대출금리 인하 나섰다

서민금융지원 대출 금리 1%p 인하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택 관련 대출 우대금리 최고 0.3%p 제공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7.11 17:55 의견 0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리 인하 조치를 내놓았다.

11일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4월과 5월 선제적으로 시행한 가계대출 금리 인하에 이은 후속 방안이다.

먼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및 금리 인하를 실시키로 했다. 청년 및 신혼부부를 비롯한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금년 말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한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거를 위한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소비 내 주거비용 비중이 큰 서민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대상 고객은 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신규 신청 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고객이며, 대상 목적물은 서울·수도권의 경우 임차보증금 3억원, 지방은 2억원 이하의 주택이다. 보증료 지원은 최초 계약기간 이내에서 최대 2년 간 이뤄진다.

또한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 등 제도권 금융소외계층 대상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의 신규 금리를 연 1%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KB 새희망홀씨Ⅱ’를 비롯해 ‘KB 사잇돌 중금리대출’, ‘KB 행복드림론Ⅱ’, ‘KB 징검다리론’총 4종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주택 관련 대출(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장애인 고객에게만 적용되었던 우대금리 대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확대하고 우대금리 폭도 0.1%p에서 0.3%p로 인상한다. 이번 우대금리 지원으로 최고 우대금리는 전세자금대출 1.4%p, 주택담보대출 1.7%p로 상향된다.

KB국민은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7월 중 우선 시행하고 나머지 지원 방안에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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