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서울사무소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 매출이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철강석 등 원재료 가격이 늘어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 연결기준 매출이 23조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2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로 소폭 하락했다.
매출이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철강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르면서 철강 부분 매출은 증가했지만, 철강석과 유연탄 등의 생산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 2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이후 철강재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연속으로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